
파주시 금촌2동은 공릉천 일대에 대규모 가을꽃 파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가을꽃밭은 지난 4월 튤립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던 공릉천 둔치 약 9400㎡ 부지에 조성됐으며, 잡초와 자갈 등을 제거한 후 트랙터 및 로터리 작업으로 토양을 정비해 꽃씨를 심었다.
파종된 주요 품종은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등으로, 9월 말쯤 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꽃이 만개하는 시기가 되면 공릉천 일대는 가을 하늘 아래 형형색색의 꽃 물결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색색의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풍경은 가을 정취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이번 가을꽃밭 조성으로 주민들이 공릉천을 산책하며 계절의 변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다채로운 꽃밭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