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성박물관, 전국 최초 산성 전문…누적 방문객 11만 명 돌파

2025.08.11 14:49:14 5면

다채로운 전시·공연·체험 결합으로 ‘역사·문화 복합공간’ 자리매김

 

계양산성박물관이 전국 최초 산성 전문 박물관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며 방문객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개관한 계양산성박물관은 산성의 역사와 가치를 체계적으로 알리는 전문 전시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누적 방문객이 11만 명을 돌파했다.

 

개관 초기에는 연간 관람객 수가 1만 명대에 맴돌았으나 지난해에는 연간 방문객 3만 명을 넘어섰다.

 

민선 8기 윤환 구청장 취임 이후 무형유산인 이방호 목조각장 곤충 작품 전시, 전통 춤 공연, 구립 예술단체 ‘마실콘서트’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와 문화예술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현재 계양산성박물관은 다음해 6월까지 공룡 주제 특별기획전 ‘계양산성에 공룡이 나타났다’를 진행 중이며 암모나이트 등 진품 화석과 모형, VR 체험 등을 통해 고대 생태계를 흥미롭게 조명해 가족 및 어린이 단체 등 많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우리나라 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전국 최초의 산성 전문 박물관으로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계양산성 유적지와 연계한 탐방 프로그램과 계절별 문화행사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이기준 기자 peterlee9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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