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원 게임 스타트업, 창업 2년만에 해외 시장 진출

2025.08.17 16:52:43 3면

‘코드네임봄’, 글로벌 게임 배급사와 7억 5000만원 계약 체결
道 “게임 스타트업, 창업부터 해외 진출까지 맞춤형 지원할 것”

 

경기도가 발굴·육성한 인디게임 스타트업 코드네임봄이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코드네임봄은 첫 작품 ‘아키타입 블루’로 국내 대표 게임 배급사 스마일게이트와 7억 5000만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도 관계자는 “도의 게임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도의 게임산업 육성정책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코드네임봄은 게임 스타트업이 선정된 사례가 드문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되면서 민간 투자와 협업 측면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코드네임봄은 창업 첫 해인 2022년 도가 주최한 경기게임오디션에서 킹스스톤(현 아키타입 블루)으로 3위를 수상한 뒤 2023년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공간 지원을 받아 안정적 운영 기반을 다졌다.

 

이후 플레이엑스포 부스 참가 등 도의 다양한 게임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2023 올해의 인디게임상 ▲지스타 2023 인디어워즈 Player’s Voice 수상 ▲2023 BIC(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원 픽 인디상’ 등을 수상했다.

 

배영상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도는 앞으로 게임 스타트업들이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플레이엑스포 ▲경기 게임 오디션 ▲경기 게임 커넥트 ▲자유공모형 경기게임제작지원 ▲경기게임아카데미 등을 비롯해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포럼 개최 ▲해외 전시 지원 등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미래산업본부 게임산업팀 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한주희 기자 jh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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