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6 카니발 출시…편의사양 확대 디자인 개선

2025.08.18 12:52:18

프레스티지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기본화
X-Line 블랙 엠블럼 적용 디자인 차별화


기아가 국내 대표 대형 RV 카니발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을 출시했다.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기본 트림부터 확대하고 외장 디자인 차별화로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8일 기아는 The 2026 카니발을 공식 출시하고 국내 시장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식 변경 모델은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전자식 룸미러를 기본화하며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멀티존 음성인식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1열)이 기본 적용됐다. 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를 기본 사양으로 채택해 외장 고급감을 높였다.

 

멀티존 음성인식 기능은 좌석별 발화 위치를 구분하고 웨이크업 명령어 “헤이 기아”를 통해 독립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는 가족 단위 사용자가 많은 RV 차량 특성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평가된다.

 

디자인 특화 트림의 명칭은 기존 그래비티에서 X-Line으로 변경됐다. X-Line에는 블랙 색상의 전용 엠블럼과 다크 그레이 휠캡이 적용돼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시그니처 트림 이상에서는 BOSE 프리미엄 사운드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이 오디오 시스템은 12개의 스피커와 외장앰프가 탑재돼 대중음악 중심의 저음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The 2026 카니발은 3.5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9인승 기준 3.5 가솔린 모델은 프레스티지 3636만 원 노블레스 4071만 원 시그니처 4426만 원 X-Line 4502만 원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4091만 원 노블레스 4526만 원 시그니처 4881만 원 X-Line 4957만 원이다.

 

7인승 기준 가격은 3.5 가솔린 노블레스 4265만 원 시그니처 4637만 원 X-Line 4689만 원, 하이브리드는 노블레스 4708만 원 시그니처 5080만 원 X-Line 5,32만 원이다. 모든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기아 관계자는 “카니발은 국내 대표 레저용 차량으로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진화해온 모델”이라며 “The 2026 카니발은 한층 강화된 상품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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