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년째 숙원사업으로 자리했던 '광교지구 송전철탑 이설' 사업이 해결되면서 광교 웰빙타운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이 이재준 수원시장을 찾아 감사인사를 했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엄용기 광교 해모로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이금순 노인회장 등 5명이 지난 2일 광교지구 송전철탑 이설 사업 완료를 기념해 시청을 방문, 이 시장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감사패를 전했다.
앞서 광교지구 송전철탑 이설은 지난 2011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송전탑 3기를 철거하고 2기를 신설하는 사업이었는데 토지 보상 등 행정 절차와 인접 지자체의 민원 제기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5월 사업을 완료했다.
주민들은 "시장의 결단력, 주민 불편에 대한 진정한 공감이 있었기에 송전철탑 이설이 가능했다"며 "불편을 겪는 시민을 위해 헌신해 준 시장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오랜 기간 모두가 함께 노력해 얻은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수원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