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가뭄 피해 강릉지역에 생수 4만 병 전달

2025.09.12 10:54:12

가뭄 장기화에 따른 급수난 해소 위해 2000만 원 성금 전달
산불·집중호우 때마다 신속한 구호 활동 이어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강원 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12일 HUG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가뭄으로 인해 생활용수 부족과 농작물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하여 2ℓ 생수 4만병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HUG는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 물품을 보급하고, 산불·집중호우 등 긴급 재해 발생 시 신속히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해왔다. 지난해에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억 5000만 원을 기부해 소방관 처우 개선, 산림 인접 마을 소화전 설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HUG 관계자는 “이번 가뭄으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HUG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의 회복을 위하여 구호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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