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저수지 안전 관리에 비상 체제를 가동했다. 긴 연휴 동안 저수지를 찾는 시민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안성지사는 추석 전 주요 저수지를 대상으로 드론을 띄워 산책로와 둘레길을 정밀 점검하고 있다. 점검 과정에서 파손이나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관할 지자체와 공유해 신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췄다. 드론 도입으로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 한층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또한 시민들에게 청결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10일 만수저수지 정화를 완료했으며, 오는 9월 30일에는 금광저수지 환경정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조 지사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저수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과 환경정화를 철저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농어촌 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