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바르고 봉사단’, 특수학급 학생 맞춤 체험학습 진행

2025.09.29 13:40:59

서울 어린이대공원서 학생 주도 프로그램 운영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봉사단체 ‘바르고 봉사단’이 특수학급 학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23일 서울 금호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맞춤형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년 다섯 번째 기획 봉사활동으로, 평소 체험학습 기회가 부족한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야외활동의 문턱을 낮추고 교감과 소통을 통한 사회성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봉사에는 교촌 임직원과 이주배경 청소년 등 총 16명이 참여해 학생들과 1:1로 짝을 이뤘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부터 동물원 관람, 점심 식사 메뉴 선택 등 프로그램 전 과정은 학생들이 주도하고 봉사단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봉사단과 자연스럽게 교감하며 사회적 관계를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에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고 봉사단’은 교촌 임직원, 가맹점주, 고객이 함께하는 봉사단체로, 이번 활동에는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와 경희사이버대학교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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