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새 선수 벤치로 전력 보강…연승 분위기 타고 순위경쟁 박차

2025.10.21 13:46:44 12면

내구성·쿠션감 강화한 벤치 교체로 선수 환경 개선
천안전서 새 벤치 효과 첫 확인, 역전승 쾌거
부천시, 구단 시설 지원 약속하며 성장 의지 강조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시즌 막바지를 앞두고 선수단 벤치를 새롭게 교체하며 전력에 힘을 더했다.

 

현재 부천은 리그 잔여 4경기(10월 20일 기준)를 남겨두고 승격 경쟁에 한창이다. 매 경기 총력을 다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구단은 선수들이 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부천시 체육진흥과의 지원을 받아 벤치 교체를 추진했다.

 

새롭게 마련된 벤치는 기존 플라스틱 의자 대신 내구성과 쿠션감을 강화한 시트로 교체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등받이에는 구단 엠블럼을 자수로 새겨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에 따라 부천은 지난 주말 열린 35라운드 천안전을 시작으로 남은 홈경기 전부를 새로운 벤치에서 치르게 됐다.

 

새 벤치 효과는 첫 경기부터 빛을 발했다. 부천은 천안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3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멀티골로 승리를 이끈 이의형 선수는 “좌석이 더 넓고 쿠션감도 좋아 선수들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며 “새 벤치가 팀에 좋은 기운을 전해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벤치 교체를 적극 지원한 조한규 부천시 체육진흥과장은 “부천시를 대표하는 프로구단 부천FC1995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시는 앞으로도 구단의 시설 개선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해춘 부천FC1995 대표이사는 “최근 시에서 구단에 큰 관심을 보내주고 있다. 구단주인 시장님께서도 홈경기는 물론 원정경기까지 함께하며 응원해 주신다”며 “남은 시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반현 기자 panxi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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