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전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이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이번 가입으로 이 전 총장은 전국 331번째, 경기도에서는 13번째 회원이 됐다.
1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 전 총장의 가입식은 지난 12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경기도지사 연차대회’에서 진행됐다.
이 전 총장은 지난 2021년 제8대 한경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뒤 한국복지대학교와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2023년 초대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으로 재임했다. 이 과정에서 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는 “적십자가 추구하는 인도주의 정신에 깊이 공감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눔의 가치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인도주의 가치 실현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이 전 총장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적십자 인도주의의 뜻에 함께해 준 것에 감사하며, 이 같은 나눔이 더 많은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