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배우 정성화 함께 독립운동가 '안희제' 국내외 알린다

2025.11.14 11:58:38

독립운동가 안희제 소개 영상 국내외 전파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와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함께 독립운동가 안희제를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

 

14일 서 교수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4분 분량으로 구성됐다.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돼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 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당시 전국 최대 무역항인 부산에 무역회사 '백산상회'를 세운 안희제가 장부상 거래 방식으로 위장해 임시정부에 자금을 전달한 사실을 소개하는 것이다.

 

또 독립 자금을 모으기 위한 기업 운영뿐만 아니라 교육과 언론에도 헌신하며 '자력정신'으로 독립의 근본으로 삼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점차 잊혀져 가는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영상으로 이들의 삶을 널리 알리는 일은 지금 우리 세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튜브 뿐만 아니라 다양한 SNS로 전파중이며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널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정성화는 "안희제 생애를 목소리로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국내외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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