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인천 연수구와 시니어 일자리 반찬도시락 시설 ‘나눔愛 찬’ 개소

2025.12.11 10:14:44

중장년층 제조·포장·배송 전 과정 고용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연수구와 함께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 상생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연수구와 협력해 조성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愛 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지자체와 함께 추진 중인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연수구가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그룹이 조리시설 구축을 맡아 완성됐다.

 

개소식에는 하나금융그룹·연수구청 임직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 채용된 시니어 직원들이 참석해 시설 개소를 축하했다.

 

‘나눔愛 찬’은 인천 지역 중장년층 구직자를 반찬 도시락 제조·포장·배송 전 과정에 고용해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며, 완성된 도시락은 취약계층 청소년과 독거 어르신 약 3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반찬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를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소상공인 점포에서 우선 구매해 골목상권 활력 제고에도 기여한다. 향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분식을 저렴하게 판매해 시니어 일자리 운영의 지속가능성 확보도 추진한다.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이번 사업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니어 손님이 존중받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공혜린 기자 heygong0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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