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2025학년도 보건의료계열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2025학년도 국가고시 결과에 따르면,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치위생학과 등 4개 주요 학과 응시생 414명 전원이 합격했다.
임상병리학과는 이번 시험에 응시한 81명 전원이 합격하며 7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84.8%보다 15.2% 높은 수치로, 체계적인 교육과 실전 중심 학습 시스템의 성과로 평가된다.
물리치료학과(59명 응시)와 치위생학과(175명 응시)도 전원 합격하며 4년 연속 100% 합격을 달성했다. 두 학과의 전국 평균 합격률이 각각 80.3%, 82.8% 수준임을 감안하면, 경복대학교 학생들의 역량이 전국 최상위권에 도달해 있음을 보여준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작업치료학과 또한 99명의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며 3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어갔다.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92.1%를 상회하는 결과다.
경복대학교는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의 비결로 ▲현장 중심 교육과정 운영 ▲최첨단 실습센터 구축 ▲입학 시점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 ▲체계적인 학습 관리 ▲국가고시 특화 프로그램 운영 ▲학생 수준별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꼽고 있다.
특히 전국 평균 합격률이 매년 큰 변동 폭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다년간 100%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학과별 맞춤형 교육 로드맵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음을 입증한다.
대학 관계자는 “임상병리학과를 비롯한 4개 학과의 전원 합격 성과가 2026년 1월 23일에 시행되는 간호학과 국가고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성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보건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사회와 국가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