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석범 화성시장 예비후보와 시민사회 단체가 정책 간담회를 열고 화성특례시를 ‘시민주권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진 예비후보와 (사)시민공론광장은 지난 18일 선거캠프에서 정책 간담회를 열어 민주시민사회 활성화와 도시 발전 전략, 정책 비전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경훈 시민공론광장 이사장을 비롯해 박상진 부이사장, 송재영 수원대 교수, 조만경 사무총장, 맹희석 유해환경감시단 부단장, 신승현·장수희 시민강사, 장백래 고덕원주민협동조합 전무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화성시가 개발 중심 성장에서 벗어나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지역 공동체와 시민사회, 공공 영역이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남양·동탄 등 권역별 특성과 자원을 연계한 관광 및 지역 활성화 전략과 함께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 구축 필요성도 제기됐다.
정책 비전과 관련해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산업 도시 ▲청년과 시민의 가치가 살아 있는 도시를 양대 축으로 설정하고,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균형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민주시민교육 강화 필요성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사회 갈등의 원인을 가치와 인식의 문제로 진단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교육 기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회에 계류 중인 민주시민교육기본법안 통과와 함께 지역 차원의 민주시민교육센터 설립 방안도 논의됐다.
진 예비후보는 “시민이 행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구상을 준비해왔다”며 “지역회의 신설 등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훈 이사장은 “민주시민교육 제도화와 시민사회 활성화를 통해 화성을 새로운 시민공동체로 만들어야 한다”며 “관련 과제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향후 민주시민교육센터 설립, 시민 참여 기반 정책 확대, 관련 법안 통과 지원 등 후속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