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2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현장에서 높이 약 40m에 달하는 항타기(말뚝 시공 장비)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공사 측은 작업을 마친 항타기가 균형을 잃고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와 관련해 오후 5시 현재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관계 당국은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이 공사 현장에서는 앞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형틀목공 노동자가 심근경색으로 숨졌고, 올해 1월 13일에는 철근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사망했다. 당시 한파 속에서 최대 13시간에 이르는 장시간 노동이 원인으로 추정됐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