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도심 속 힐링요가’ 참가자를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다음달 20일 동탄문화센터 피크닉존에서 열리는 ‘도심 속 힐링요가’는 아웃도어 스포츠 특강 프로그램으로, 시원한 야외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아볼 수 있는 힐링 요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도심 속 힐링요가’는 무료로 진행되며, 동탄복합문화센터 홈페이지 (hdmc.hcf.or.kr)에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재단 관계자는 “실내 활동이 대부분인 분들에게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정신을 순화시키는 아웃도어 요가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 조성을 위해 긴장되고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심신의 안정과 활력을 줄 수 있는 정기 프로그램과 특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문의: 031-8015-8174) /민경화기자 mkh@
“수원미술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전문화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고급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7월 취임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이끌게 된 김찬동 신임 관장은 이같은 목표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미술회관 큐레이터, 아르코 미술관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미술전문위원을 역임한 김 관장은 경기문화재단 뮤지엄본부장을 지내며 지역 뮤지엄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따라서 수원시를 대표하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관장으로 취임하면서 그가 가진 기대가 크다. 김 관장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수원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화성 행궁광장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훌륭할 뿐 아니라 미술관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제가 미술관의 정체성을 찾으면서 주목한 것은 수원화성과 나혜석, 삼성 세가지 키워드다. 혁신과 새로움을 상징하는 개념을 전시에 적용, 역사적인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거나 전위적인 전시로 풀어내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담아낸 수원의 정체성을 국제 무대에서 공유될 수 있도록 잘 다듬는 것도 목표 중 하나다. 김찬동 관장은 &ldq
부천시립예술단은 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과 뮤지컬의 밤’ 음악회를 개최된다. 45번째 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관객들이 직접 선택한 베스트 음악들로 채워진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 작품 20’,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 라장조 작품 39-1’를 시작으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 뮤지컬, 오페라 합창곡을 들려준다.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메들리를 비롯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생각해줘요’와 ‘바람은 그것 뿐’,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부활의 노래’와 ‘오렌지 꽃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오페라 ‘로엔그린’ 중 ‘제3막 전주곡과 결혼식
단원미술관은 20일 오전 11시에 미술관음악회를 개최한다. 미술관음악회 ‘화.담.연’은 조선시대 회화를 중심으로 한 강연과 국악공연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월부터 11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한다. 20일 열리는 첫 번째 ‘화.담.연’은 ‘성호 이익과 실학의 고장 안산’을 주제로, 서울남산국악당 예술감독인 한덕택 선생의 강연이 열리며, 성호 이익 집안의 초상화와 표암 강세황 등 동시대 안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유학자들의 초상화를 통해 사대부의 삶을 소개한다. 또한 국립국악관련악단 거문고 수석 오경자 선생의 거문고 연주를 비롯해 종묘제례악 이수자 김지현의 대금 연주와 송영인 소리무용단 대표의 무용공연을 미술관에서 즐길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국립현대미술관은 다음달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7회에 걸쳐 서울, 안양, 부산에서 건축답사프로그램 ‘MMCA 건축기행-김중업’을 개최한다. ‘MMCA 건축기행’은 국립현대미술관의 가을시즌 정기 답사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김중업 다이얼로그’ 전시와 연계해 한국 현대건축의 거장 김중업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초기 작품인 ‘유유제약 안양공장(현 김중업건축박물관)’부터 유작으로 알려진 ‘올림픽 세계평화의 문’까지 김중업의 대표 작품 7곳을 ‘김중업 다이얼로그’ 전시를 기획한 김형미, 정다영 학예연구사를 포함한 8인의 관련 전문가와 함께 방문한다. 특히 1960년대 김중업이 설계한 성북동 미국제일은행지점장 주택과 한남동 이기남 주택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에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 두 곳의 주택은 김중업 건축가가 직접 설계한 다수의 개인 주택 중 확인이 가능한 극소수의 건축물로 외관이 크게 변하지 않아 설계 당시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작품이다. 한편 다음달 10일부터 MMCA 과천에서 배포하는 &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추석을 앞두고 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해당 지방자지단체와 연계해 관내 소외이웃들을 지원하는 행사를 기획, 지난 18일 하나님의 교회 본당인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소외이웃 20세대를 위해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특히 선물 세트는 식용유, 참기름, 당면, 부침가루를 비롯해 라면, 즉석 밥, 캔 참치, 햄, 사골곰탕, 육개장 등으로 구성, 추석 명절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남을 시작으로 인천, 대구, 광주, 부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이웃들에게도 선물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1년 중 가장 풍성하고 여유롭다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가족들의 명절음식을 장만하는 어머니 사랑의 마음으로 이웃들을 위한 추석선물을 마련했다”며 “가정마다 웃음과 기쁨이 어느 때보다 풍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18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김금숙 작가의 ‘준이 오빠’를 비롯해 20개의 다양성 만화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2018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사업’은 인기 작가 위주로 편향된 국내 만화 시장의 균형 발전과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진흥원의 사업으로, 올해는 한겨레출판사의 ‘준이 오빠’를 포함해 총 20개의 다양성만화를 출간했다. ‘지슬’과 ‘풀’을 그린 김금숙 작가가 펴낸 ‘준이 오빠’는 판소리와 피아노로 세상과 소통하는 발달장애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발달장애에 대한 편견을 꼬집는 이 책은 개성있는 캐릭터를 심도있게 포착했다는 평을 받으며 ‘2018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사업’ 에 선정됐다. ‘준이 오빠’ 외에도 이해경의 ‘커피 로맨스’, 김한조의 ‘재일조선인-섬의 경계 위에서’, 오연의 ‘왜란’ 등 총 20권의 다양성 만화를 만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세상을 보는 눈:개인과 공동체 현실 해당… 45점 전시 오인환 작가 등 30인 참여 영원을 향한 시선: 초월과 실재 이상 가치 추구 예술가들 살펴 한혜진, 재능기부로 가이드 투어 내년 9월 22일까지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내년 9월 22일까지 ‘소장품특별전 균열II: 세상을 향한 눈, 영원을 향한 시선’ 전시를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주요작가 작품을 통해 20세기 이후 한국 근현대미술을 새로운 관점에서 조망하는 ‘균열’ 전시는 ‘세상을 보는 눈’과 ‘영원을 향한 시선’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통해 예술가들이 시도하는 ‘균열’의 양상을 조망하고자 한다. ‘현실’에 해당하는 ‘세상을 보는 눈: 개인과 공동체’(3전시실, 2층 회랑) 섹션에서는 공동체의 지향성과 개인의 실재 사이에 존재하는 괴리를 파고드는 30인 작가의 작품 45점이 전시된다. 오인환의 ‘태극기 그리고 나’, 노순택의 ‘얄읏한 공’, 구민자의 ‘스퀘어테이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부터 26일까지 오후 3시에 미술관 로비에서 비틀즈 메들리, 문리버 등 익숙한 팝송과 OST를 해금, 소금, 피아노로 연주하는 퓨전 국악 공연이 개최되며 판화프로젝트 ‘찍.다.’ 전시와 연계한 실크스크린, 동판 체험도 추석 연휴 기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수원미술관사업소 소속 어린이생태체험관은 추석 연휴 전일 휴관하고 수원미술전시관은 24일까지 휴관한 뒤 25일부터 (시)치매미술치료협회의 ‘대한민국 청춘미술’ 전시를 진행한다. /민경화기자 mkh@
하남역사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가을특별전 ‘腰鼓(요고)’를 개최한다. 하남역사박물관은 지난 2000년 하남 이성산성(사적 제422호)에 대한 학술조사를 통해 고대의 타악기 요고(腰鼓)를 발견했고, 요고를 중심으로 삼국시대의 음악을 다양한 콘텐츠로 조명한 전시를 기획했다. 1부에서는 고구려의 악기, 2부에서는 백제의 악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유물들을 소개하며 3부와 4부는 각각 신라의 노래, 요고와 하남에 대한 유물로 전시장을 채운다. 전시는 고구려 무덤에 나타난 악기의 모습, 백제금동대향로에서 살펴보는 악사와 재현 악기, 당대의 소리의 예술을 흙으로 표현한 신라의 토우 등 생동감 있는 유물을 전시해 관람객의 이해를 높인다. 전시와 연계한 ‘음악 실크로드’ 강좌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며 오는 28일에는 하남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의 고대 음악-이성산성 출토 요고를 중심으로’ 학술토론회도 진행된다. 하남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각각 독창적으로 발전시켜온 당대의 소리 예술을 관람객으로 하여금 상상하며 교감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기획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