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5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수행기관으로는 가장 낮은 금리를 제시한 농협과 신한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소상공인 특례보증보다 0.4% 인하된 최저 대출금리 3.3%대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28억 원을 출연해 청년창업 특례보증,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을 오는 22일부터 동시 접수한다. 청년창업 특례보증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 중 창업 후 5년 이내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업체당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연 1.5% 이자 비용을 3년간 시에서 지원한다.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은 서비스업, 음식점업, 도소매업 영위 소상공인과 인천 도시정비사업구역 및 인근 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업체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연 1.5% 이자 비용을 3년간 시에서 지원해준다.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은 최근 1년 안에 신규 인력을 고용 및 유지한 기업이 대상이다. 시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및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소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차보전은 고용실적에 비례해 연 1.0~2.0%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근로시간저축휴가제, 연차 휴가 셀프 승인제 등의 도입을 위해 ‘일·생활 균형을 위한 노사 상생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19일 GH에 따르면 일·생활 균형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사 간의 상생 의지를 확인하고 인사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7일 수원시 본사에서 이같은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시 퇴근 장려를 통한 장시간 근무환경 개선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충분한 휴식권 보장을 통한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GH 노사는 근로시간저축휴가제 도입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GH 직원들은 임금으로 보전 받지 못하는 연장·야간·휴일 근로를 적립해 휴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제도는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보상휴가제를 대체·강화하는 제도로, GH는 이번 제도 도입이 일한 만큼 충분히 쉬는 문화 정착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GH 노사는 자기주도적인 휴가 문화 정착을 위해 연차 휴가 셀프 승인 제도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휴가원 제출 시 상급자의 결재 없이 본인 신청만으로 휴가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자율성 강화·책임의식 증진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최근 안양형 그린리더 육성을 위한 ‘그린리더 성장지원 그린스페이스’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그린스페이스 운영학교로 선정된 초등학교 5개교와 중학교 3개교, 고교 2개교 등 총 10개교가 참여했다. 재단은 이들 학교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미래사회 등을 주제로 학교 특색에 맞는 환경교육과 탄소중립 프로젝트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별 환경캠페인과 운영학교 전체가 참여하는 통합 환경캠페인 등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이병준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기본 소양과 해결 능력을 길러 미래를 이끌어 나갈 그린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7일 ‘시장이 시장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역대 일일명예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일일명예시장은 시민을 하루 동안 명예시장으로 위촉해 시장과 일정을 함께하며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민참여 행정 제도다. 이번 간담회는 시에 애정을 쏟고 관심을 가지고 활동했던 일일명예시장들을 초대해 지난 활동에서 인상 깊었던 경험과 시정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박승원 시장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활동한 역대 일일명예시장 18명이 함께했다. 박 시장은 “하루 동안 각자의 눈으로 시정을 바라보고 좋은 의견을 내주셨던 명예시장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광명시의 발전을 위해 명예시장의 입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박승원 시장은 민선7기부터 지금까지 변화된 광명의 모습과 미래도시 광명을 위한 우리 시의 방향 등을 소개했다. 이어 일일명예시장들은 ‘내가 시장이라면’을 주제로 각자의 생각과 광명시에 대한 비전 등을 발표했다. 일일명예시장들은 “후손들이 살아갈 지구 환경을 위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더
인천시가 올해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측량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인천 대표로 출전한 미추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의 2024 국토정보 챌린지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측량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토정보사업 거버넌스 구축 및 공간정보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드론측량 분야 등에 17개 시ˑ도를 대표하는 공무원 등 37팀이 직접 참여했다.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측량 과제를 수행하고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인천시 대표로 참가한 미추홀구 김민석, 박재한 주무관은 그동안 쌓아온 드론 활용 능력을 발휘해 토지의 경계점과 건물 등을 촬영ˑ추출하고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하는 방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에서는 이번 경진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8일 자체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평소 지적측량 등 업무에 드론을 선도적으로 활용한 점이 이번 수상에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국토교통부 경진대회 대상 수상을 계기로 지적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 활용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며 “최신기술을 활용한 고품질의 공간정보 구축과 신속․정확한 지적측량으로 시민의 재산권을
임정수 대표이사를 포함한 NH농협리츠운용 임직원 봉사단이 포천시에 위치한 사과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19일 NH농협리츠운용에 따르면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17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 적과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인근 마을회관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대표는 “이상기후와 고유가, 인건비 상승 등 영농환경 악화로 힘든 시기를 겪는 농민들께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협금융 일원으로서 농업·농촌 상생과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구의 대표적인 문화행사 ‘기흥행복콘서트’가 지난 17일 영덕2동 청곡초등학교에서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기흥행복콘서트’는 지난 2010년부터 기흥구 주민을 직접 찾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영화음악으로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작품 해설을 곁들인 콘서트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과 학부모 등 지역 주민 약 6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수준 높은 공연을 즐겼다. 팝클래식 앙상블 ‘아모로소’와 팝페라 그룹 ‘포마스’ 팝소프라노 한아름이 ‘캐리비안의 해적’과 ‘오페라의 유령’ 등에 삽입된 영화 음악을 선보였고, ‘클라운 송’이 마임&서커스 공연을 진행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기흥구가 주관하는 행복콘서트가 열릴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한 청곡초등학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문화 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하반기에도 행복콘서트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제공하겠다”며 “이 자리에 모인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7일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공사는 총사업비 393억원이 투자하여, 2021년 8월 착수하여 올해 2024년 1월 7일 까지 완료했다. 이어 종합 시운전 4개월을 거쳐 5월 17일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안성 지역의 안정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기존 하루 35,000톤 규모의 하수처리 시설 규모를 10,000톤 증설하여 총 45,000톤으로 확충했다. 금석천일대 오수관로 1.98km를 신설하여 당왕지구 및 아양지구 오수의 흐름을 분산하여 하수처리 수요를 안정적으로 운용될 전망이다. 처리 효율이 우수하고 친환경적인 고도하수처리공법(Bio-SAC)이 적용된 이번 증설 사업은 생물학적 미생물 처리(SBR)공법 중 하나로 유기물과 미생물의 접촉기회를 증대하여 오염물질 제거 효율이 우수하고, 충격부하 및 유량변동에 강한 적응력을 가지고 있는 환경신기술지정 공법이다. 또한, 안정적 시설 운영을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시운전팀을 가동해 하수처리 종합 시험운전을 진행했다. 최종 준공 전 112회에 걸친 방류수 수질 검사 및 악취분석 결과에서도 강화된 법적 수질기준을 충족하는 합격 결과를 보였다. 안성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 예정인 관광 관련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행궁마을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사업’선정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행궁동의 관광 콘텐츠 확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본사업은 역사, 문화, 인문, 시설, 콘텐츠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안하면 이를 개발하기 위한 예산과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공모기간은 27일까지다. 공모사업에 지원한 기업 중 지역성, 지속성, 경쟁력, 사업 타당성 등을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행궁마을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콘텐츠 개발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완성도 높은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멘토링 및 전문가 컨설팅, 홍보 마케팅 및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강원도 철원군에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을 개원, 공공보육 인프라를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과 함께 지역 내 민관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하나금융이 저출생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87번째 완공 어린이집이다.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은 약 30년 전 건립돼 노후화된 건물 탓에 안전 문제, 보육실 부족, 신규 시설 설치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2021년 하나금융의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번에 양질의 신축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해당 어린이집은 연면적 700㎡, 지상 2층 규모로 총 96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친환경·방염 제품을 사용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보육실 6개를 비롯한 다목적 유희실, 야외놀이터 등 아이들이 여러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집 현관에 나무를 형상화한 기둥을 곳곳에 배치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실내에서도 활동적으로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