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 중인 ‘무료셔틀버스’ 3대 중 2대를 친환경 저상버스로 교체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최근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무료셔틀버스 출고기념식을 가졌다. 교체된 셔틀버스는 휠체어 3대를 포함해 25명이 탑승할 수 있고, 리프트 설비와 실내 음성 안내기능이 장착된 압축천연가스(CNG) 초저상버스다. 시는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와 보호자 등 교통약자를 위해 2003년 11월 무료셔틀버스 2대로 운행을 시작한 뒤 2018년 1대를 증차해 총 3대를 운영하고 있다. 버스는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공공청사, 종합병원 등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평일 4회, 주말 2회를 운영되고 있다. 앞서, 시는 노후 셔틀버스 2대를 교체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시비 4억8000만 원을 들여 초저상버스 2대를 계약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무료셔틀버스 3대의 하루 운행거리는 약 150km, 이용자는 200명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7년 연속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혁신 우수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주민소통 정책화 성과▲민관협력 활성화▲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화 등 전 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7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중앙·지방 정부혁신 워크숍에서 혁신업무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더 스마트한 안양, 더 행복한 시민’을 주제로 시의 혁신 추진전략 및 우수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혁신 추진전략으로 ▲기관장의 혁신 비전 제시▲활력있는 조직문화 구현을 위한 안양혁신주니어보드 운영▲업무 우수 공무원 파격적인 성과보상 체계 등을 제시했다. 혁신 우수사례로는 ▲안양역 일원 유니버설디자인으로 누구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을
안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평촌신도시 및 원도심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범현 평촌신도시 총괄기획가 등 10여명이 참석해 ‘체계적 도시정비 및 미래도시 공간 구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서 시와 LH는 ▲평촌신도시(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안양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변경) 수립▲이주대책 수립 및 시행과 재개발·재건축 등 사업시행에 필요한 업무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 노후 주거환경 정비 및 미래도시 공간 재창조를 위한 공공의 역할, 공공이 시행하는 정비사업, 기반시설의 확충, 이주단지 조성 및 순환용 주택의 공급업무 등에도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시는 LH가 운영 중인 미래도시지원센터와 시 상담창구를 통합 운영하거나 필요 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지구 등을 설치해 정비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협약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및 원도심의 주거환경 정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성공적인 미래도시 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시민에게 정비사업에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LH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가 자동차금융 1위 도약을 위한 현장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타타대우상용차 대리점을 방문한 그는 우리금융캐피탈 특화상품으로 타타대우상용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전손보험 무료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9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7일 협력사인 타타대우상용차 충청서부대리점을 방문, 우리금융캐피탈 자동차 금융 상품을 적극 소개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타대우상용차는 15분당 1대꼴로 상용차를 생산하는 제조·판매사로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상용차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해 12월 타타대우상용차와 전략적 전속금융 계약’을 체결하고, 타타대우상용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 충청서부대리점은 ▲최단기간 2000대 판매 ▲2020년 이후 4년 연속 최다 판매 대리점 등극 등 괄목할 만한 영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우리금융캐피탈 자동차 금융 실적 증가로 이어져, 지난달 말 기준 타타대우상용차 자동차금융 신규 취급액은 1074억 원으로, 전년 동기(324억 원) 대비 231.5%나 증가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반도체 산업분야의 금융지원과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 성남산업단지에 소재한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기업 하이콘을 방문했다. 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하이콘은 반도체 검사 장비인 테스트 소켓 등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황동원 하이콘 대표이사는 김 행장에게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라 검사장비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기술개발 및 사업장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행장은 “국가전략산업이자 수출 주력산업인 반도체 밸류체인에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며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자금 지원 외에도 M&A 중개·주선, 벤처대출, 경영 컨설팅 등 중소기업 전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행장은 하이콘 방문 이후 서울 강동 지역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생생한 영업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경기광주·성남 지역의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나갔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이 개인형 IRP 가입 고객을 위한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 대상은 6월 30일까지 개인형IRP 100만 원 이상 신규 가입 또는 타기관 연금계좌 가져오기 및 300만 원 이상 추가입금한 고객이다. KB스타뱅킹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해당 IRP 계좌의 디폴트옵션을 등록한 고객(기존 등록 고객은 자동 인정) 전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파리바게트 교환권 5000원권 ▲GS25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으로 이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이번 이벤트로 많은 분들이 개인형 IRP에 가입해 절세 효과와 함께 경품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돕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한국거래소의 독점을 깰 대체거래소(ATS)가 내년 3월 출범한다. 운영시간은 한국거래소(6시간 30분)보다 5시간 30분 길어진 12시간으로 결정됐다. 신유형 호가가 도입되고 독점 구조가 깨지면서 수수료 경쟁도 이뤄질 전망이다. 9일 금융위원회는 금융투자협회에서 ‘대체거래소(ATS) 운영방안 세미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체거래소 출범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해 ATS 설립 예비인가를 받은 넥스트레이드는 올해 4분기 본인가를 신청하고, 내년 3월 4일 대체거래소를 출범한다는 목표다. 계획대로 내년에 ATS가 문을 열면 1956년 이후 60년 넘게 이어졌던 한국거래소의 국내 주식 거래 독점 체제가 깨지게 된다. ATS는 한국거래소와 공통으로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과 더불어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에는 프리마켓, 정규거래시간 후인 오후 3시 30분~8시에는 에프터마켓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경우 우리나라의 하루 주식거래 시간은 현행(오전 9시~오후 3시 30분)보다 5시간 30분이 늘어난 12시간이 된다. 단, 상장사들의 공시 시간은 현행 오전 7시 30분~오후 6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ATS에서 거래되는 주식은 코스피·코스닥에서…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이한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에 주민들이 모내기를 하는 모습이 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보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음식을 주문하면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행정안전부, 소상공인연합회,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과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배민을 포함한 배달 플랫폼 6개사와 지도 플랫폼 3개사가 함께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배민은 ‘착한가격업소’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쿠폰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착한가격업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착한 가격과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다시 찾고 싶어하는 업소를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착한가격업소는 2011년부터 운영됐으며 지정 희망 자영업자는 업소가 위치한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에 신청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기준 전국의 착한가격업소는 한식·일식· 중식·양식 등 외식업 5381개 식당이 선정돼 운영 중이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되면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세제 혜택과 쓰레기봉투, 주방세제 등 필요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고객중심경영부
공간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하 에스앤아이)이 통합운영센터(IOC)에서 원격으로 실제 전기차(EV) 화재 여부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진압하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9일 에스앤아이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은 주차장 하부에 고정형 냉각소화장치를 설치해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팩에 물을 직접 분사해 진압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연기·열 감지기, CCTV, 원격관리시스템(RMS) 판넬도 설치해 통합운영센터에서 365일 24시간 화재를 모니터링한다. 소방 전문 인력 투입 없이 원격으로 빠르게 초동 대응을 할 수 있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안전성을 더했다는 게 에스앤아이 측 설명이다. 화재 현장에 별도의 상주 인력이 없어도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불길을 초기에 진화할 수 있어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으며 소화 장치가 차량 하부에 위치해 신속한 냉각으로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 여기에 배터리 면적을 고려한 설계로 주차장 면적이나 높이와 관계없이 모든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의 대응 프로세스는 관리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열 감지기가 작동해 통합운영센터와 방재실에 경보를 울리는 방식이다.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