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보호관찰소-아들의 집 업무협약 위탁복지시설 재정 지원 추진

2009.11.19 20:04:12 14면

고양보호관찰소가 불우 청소년, 장애인, 독거노인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 이웃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손잡기 운동’ 지원 기관으로 최근 파주시 조리읍 소재 청소년복지시설인 ‘아들의 집’을 선정했다.

아들의 집은 비행 청소년 중 제대로 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여자청소년 30명이 보호를 받고 있는 법원 위탁 청소년복지시설이다.

이에 따라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황진규)는 지난 18일 ‘아들의 집’을 방문하고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보호관찰관들이 ‘아들의 집’ 보호청소년에 대한 정기적인 전문 상담과 복학주선 등을 통해 진로지도를 진행 하게 되며 앞으로 사회봉사 자체농장에서 수확한 감자, 배추 등 농작물을 지원 하는 한편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경제적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고양보호관찰소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사랑나눔터에서 수확한 배추 700포기와 무 300개 등의 농작물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아들의 집’은 한때의 실수로 비행을 저지른 여자청소년 중 경제사정, 부모의 이혼 등으로 가정에서 제대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불우 청소년을 법원으로부터 위탁받아 보호 및 선도하는 복지시설로써 현재 재정 상태가 넉넉하지 못해 외부기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아들의 집’원장 김광호 목사는 “아이들이 한 때의 실수와 이런저런 사정으로 현재 보호를 받고 있지만 하루 빨리 아픔을 잊고 건강하고 밝게 커가도록 고양보호관찰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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