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받고 휴가 보내준 교도소장 금품수수 혐의 구속

2009.12.02 21:10:08 6면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장영돈)는 수감 중인 조직폭력배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전 교도소장 A(60)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또 교도소장에게 금품을 주고 5박6일간의 귀휴를 다녀온 모 조직폭력배 두목 B(46) 씨와 소장과 조폭과의 사이에 연결고리 역할을 한 전 교도관 C(58)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교도소장으로 근무할 당시인 2007년 10월부터 같은해 12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수감 중이던 B 씨로부터 귀휴를 허가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그 대가로 B 씨에게 5박6일간의 귀휴를 허가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전 교도관 C 씨는 교도소장과 조직폭력배를 연결해 주고 B 씨로부터 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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