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전시문화 메카 부상

2009.12.30 20:27:57 21면

킨텍스·한류월드 부지 일원 특구 지정
수익 2863억원·고용 4264명 창출 기대

고양시 대화·장항동 일원의 킨텍스 부지와 한류월드 부지 249만㎡가 고양전시문화특구로 지정됐다.

고양시는 구랍 29일 지식경제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고양전시문화특구 계획(안)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 전시문화특구는 이번에 함께 지정된 영광 보리산업특구, 거제 해양휴양특구 등과 함께 1월초에 고시될 예정이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의 인문·지리적 특성을 살려 다른 지역과 차별, 창의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일정지역을 특구로 지정하여 규제특례를 적용하는 제도로서, 일률적 정부규제에서 탈피해 지역여건에 맞는 규제특례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시스템이다.

고양전시문화특구는 현재 개별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고양시 대화·장항동 일원의 킨텍스 부지와 한류월드 부지를 전시 및 문화산업 성장을 위한 단지로 특화해 새로운 지역발전모델을 제시하는 특구로서 킨텍스 제2전시장 및 문화콘텐츠지원 시설 건립사업과 전시참가지원 사업·전시컨벤션활성화사업·전시문화홍보사업이 오는 2012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브랜드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인 만큼 전시특구 지정은 고양시가 새로운 지역 특화 브랜드를 마련하는 계기”라며 “킨텍스 전시회 유치와 특구 내 토지 매각 등에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2천863억원의 경제적 파급 및 4천264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