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이웃사랑에 훈훈 현학진씨, 성금기탁 약속

2013.02.06 19:07:43 10면

고향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기탁 약속으로 강화군이 웃음짓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현학진씨는 현재 ㈜피플라이프 대표이사로 군 섬마을인 교동도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며 유년시절을 보냈다.

현씨는 현재 500여명의 직원을 이끄는 CEO로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돕고 싶다며 매달 500만원씩 1년간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성금을 약속 받은 교동면은 앞으로 어려운 이웃 34가구와 면 소재 사회복지시설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성금을 전해줄 예정이다.

김익형 면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고향이웃을 잊지않고 도움을 준 현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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