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현대인 마음치유 ‘의기투합’

2013.04.04 21:27:42 8면

안양, ‘힐링콘텐츠 R&D 사업’산학 연계 협약

 

안양시는 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힐링콘텐츠 R&D 사업’협약을 위한 산학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박춘배 인하대 총장,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장 및 17개 힐링 콘텐츠 개발사 대표가 공동으로 힐링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함께 했다.

‘힐링 콘텐츠’란 현대인이 복잡한 사회구조를 경험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심리적, 정서적 고통을 문화·감성적으로 승화해 치유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뜻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시는 국내 최초로 ‘힐링 콘텐츠 R&D사업’ 출범을 공식 발표하면서, 국내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공익적 목적을 추구함과 동시에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면서 “안양시가 정부의 차세대 핵심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며 콘텐츠를 통한 복지실현과 산업발전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문화 복지 확대 의지를 천명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8월 30일 콘텐츠 미래전략 포럼에서 10대 아젠다 중 하나로 힐링 콘텐츠를 통한 사회 부작용 치유 체계화를 선정한 바 있다.

안양시는 이보다 앞선 지난해 초 힐링콘텐츠 R&D센터 구축 계획을 공표한 후 기반 조성, 콘텐츠 개발 지원 등 다양한 준비를 해 오며 가장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 기분장애, 학습장애, 생활장애, 노년장애 등을 치유할 수 있는 4개의 핵심 힐링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이달 말 스마트 기기(태블릿)에 탑재 한 후 대상자를 선정해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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