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베이비2+ 따복하우스’ 본궤도

2016.07.27 21:08:40 2면

1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완료
연내 착공… 내년 10월 첫 입주

경기도가 저출산 극복 및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베이비(BABY)2+ 따복하우스’가 본궤도에 오른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따복하우스 1차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코오롱글로벌㈜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민관 공동으로 시행되는 1차사업 대상지는 화성진안(32가구), 안양관양(56가구), 수원광교(250가구) 등이다. 안양관양과 수원광교는 신혼부부, 화성진안은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위주로 우선 공급된다.

공사와 코오롱글로벌은 다음달 협약을 체결한 뒤 연내에 착공할 예정이다.

입주는 내년 10월 진안지구를 시작으로 12월 안양관양, 2018년 3월 수원광교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따복하우스는 임대보증금과 월세가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하고 보증금 이자의 40%를 지원하는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이다.

공유지에 지어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용면적 16∼44㎡의 원룸형, 투룸형을 공급한다.

도와 공사는 오는 2018년까지 따복하우스 1만가구를 착공해 2020년까지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1차사업 대상지를 포함해 14개 시·군 27개 대상지(7천902가구)가 확보됐고, 연말까지 나머지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철중 도 주택정책과장은 “따복하우스를 통해 공유적 시장경제와 혁신적 아이디어를 담은 임대주택을 선보일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청년층 주거안정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주택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