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지카바이러스 양성환자 광주서 발생

2016.07.31 21:34:17 1면

경기도내에서 첫 지카바이러스 양성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도는 시·군 및 유관기관 등과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광주에 사는 J(여·40)씨가 국립보건연구원 검사 결과 지난 28일 오후 5시쯤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지카바이러스 확진환자로는 9번째, 도내에서는 첫 번째다.

J씨는 7월11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했다 같은달 15일 귀국했다.

J씨는 귀국 후인 19일부터 관절통, 근육통 증세를 보이다 23일부터 발진, 소양감 증상까지 발생해 25일 성남 분당제생병원을 찾아가 검사를 의뢰했다.

보건당국은 J씨가 베트남에서 모기에 물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J씨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추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베트남을 함께 다녀온 어머니, 남편, 자녀 등 3명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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