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광주 오포읍 CCTV 설치 국비 7억 확보

2016.11.21 21:05:28 4면

더불어민주당 임종성(광주을) 의원은 21일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광주시 오포읍 일대 주택가, 골목길, 이면도로 등 방범 취약지대에 CCTV를 설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오포읍 일대는 대단지 빌라가 난립하면서 인구가 급증해 방범 수요에 비해 경찰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특히 빌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이면도로에는 방범 CCTV조차 없어 범죄 및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이 위협받고 있었다.

임 의원은 “최근 3년간 광주시 CCTV 설치 민원 349건 중 3분의 1인 112건이 오포읍에 집중될 정도로 이 지역 주민들은 범죄와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아이들을 위한 안심CCTV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이번 특별교부세 7억원으로 약 35대 정도의 CCTV가 적재적소에 설치되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고 주민들도 불안감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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