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지방세 수입‘6천억원 돌파’ 눈앞

2017.10.25 19:19:21 8면

9월말 징수목표액 97.5% 달성

김포시의 지방세 수입이 지난 2015년 5천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2년 만인 올해 6천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의 9월말 기준 지방세 징수액은 모두 5천302억 원으로, 올해 징수목표액인 5천435억 원의 97.5%를 이미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5억 원(22.5%)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2월까지 도세 4천72억 원, 시세 2천700억 원 등 총 6천772억 원이 징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지방세 수입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한강신도시 등 지속적인 지역개발사업과 계속적인 인구 유입 ▲2015년 9월 세정과에서 징수과를 별도로 분리해 지방세 업무를 세분화하면서 효율적이고 철저하게 관리된 과세 자료 및 체계적 체납액 정리 등을 꼽고 있다.

세목별로는 신규 입주 공동주택과 대형 상업용 건축물 신축에 따른 취득세와 사업장 및 인구유입에 따른 과세물건 증가로 인한 지방소득세, 재산세의 증가는 물론 자동차세의 꾸준한 성장세도 한 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징수액 증가와 함께 직원별로 과세자료 관리 건수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며 “업무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들이 합심해 지방자치의 기본 동력인 세원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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