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동의 촉구

2018.10.24 19:51:00 8면

김계순 의원 대표발의 결의안 채택

 

 

 

김포시의회가 24일 제18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 촉구 결의안’을 체택했다.

이날 결의안은 분단 70년 대결의 역사를 해소하고 평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며 실질적 후속조치를 위해 김계순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이들 시 의원들은 국회가 역사적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4·27 판문점 선언에 법률적인 완성 부여로 남북정상간 합의에 바탕을 둔 남북관계의 실질적인 발전과 평화통일의 기틀 마련을 위해 비준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또한 의원들은 최접경지인 김포시가 ‘판문점 선언’시행의 실질적 주체라며, 9.19 평화공동선언의 군사분야 합의서에 담긴 한강하구 공동이용 및 군사적 보장 등 남북교류의 창구로서의 역할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시의회도 적극 지원하는데 함께 하겠다고 결의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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