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12시 46분쯤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민경대에서 등산객 2명이 등산중 낙뢰를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낙뢰를 맞고 추락한 사람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는 인원 25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비가 잦아들며 기상상황이 호전되자 헬기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실시했다.
오후 2시쯤 만경대 60m 아래서 의식은 있으나 거동이 불가한 50대 여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이후 40m가량 떨어져 있던 또 다른 요구조자를 추가 발견해 구조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