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서, 인명 구한 경비원 2명에게 표창장 수여

2021.03.05 19:30:16

 인천연수경찰서는 5일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특수경비대 소병준, 이수빈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소씨 등은 지난 1월23일 오후 10시45분쯤 인천시 연수구 소재 신항터미널 삼거리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이 불길에 휩싸이는 것을 발견하고 탑승자 4명을 신속히 구조해 인명피해를 막았다. 구조가 끝난 뒤 사고차량은 10분 만에 전소됐다.

 

임성순 연수서장은 “차량화재 사고라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으며 인명구조를 위해 용감한 행동을 보여준 두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진형 기자 ]

박진형 기자 bless4y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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