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공모제 문제 유출 의혹‥ 경찰, 도성훈 교육감 측근 수사

2021.03.08 13:51:22

 인천시교육청이 실시한 '내부형 교장 공모제' 면접 문제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 교육청 감사관실은 올해 초 도성훈 시교육감의 전 정책보좌관과 장확관 등 교육청 관계자 2명이 내부형 교장 공모제 2차 면접 문제를 사전에 유출했다는 내용의 공익 신고를 접수했다.

 

시 교육청 감사관실은 관련 의혹에 조사를 진행한 후 인천 남동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의혹에 연루된 이들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출신으로 감사 이후 인사이동으로 보좌관 등 자리에서 물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시교육청에서 수사를 의뢰해 이들에 대해 형법상 업무 방해 혐의로 조사 중"이라며 "관련 법에 따라 공익 신고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진형 기자 ]

박진형 기자 bless4ya@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