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저속운항 프로그램 우수선사...고려해운, 장금상선 순

2021.04.01 10:21:47 14면

 인천항만공사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시행 중인 ‘인천항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SR)의 1차 년도 운영 결과 참여 우수선사는 고려해운(주), 장금상선(주) 순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VSR은 선박이 항만 입항 전 20해리 지점부터 운항속도를 12노트(또는 10노트) 이하로 입항할 경우 선박입출항료를 15~30% 감면해주는 제도로 선사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 중이다.

 

공사에 따르면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3개월 간 대상선박 4688척 중 1450척이 프로그램에 자율적으로 참여했으며 참여 선박의 준수율은 97%로 나타났다. 우수선사는 고려해운(주) 273척, 장금상선(주) 156척, 동영해운(주) 108척, 에이치엠엠(주) 107척 순이었다.

 

해당 기간 참여 선박이 저속운항으로 감축한 온실가스를 환산하면 소나무 약 5만2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1차 년도 최종 검증결과는 공사 대표 홈페이지 사이버홍보관 알림마당의 ‘새소식’ 메뉴의 ‘2020년 인천항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 최종 검증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결과에 따른 항비 감면액을 확정하고 별도 안내 뒤상반기 중 항비 감면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정행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 참여 선사에 감사드리고 부담은 줄이고 정책효과는 높이기 위해 개선된 2차 년도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라며 “별도의 증빙자료 제출 없이 Port-MIS를 통해 신청하면 참여 가능하도록 간편하게 개선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의 운영분석과 개선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이지웅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는 “실질적으로 항만 내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1차 년도의 결과를 분석, 선사 참여율 제고 및 저감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차년도 대상 선종은 항로 등을 통해 정상운항한 컨테이너선, 자동차운반선, LNG운반선, 세미컨테이너선 중 3000톤 이상 외항선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기자 kgp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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