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스타들과 경기지역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무대

2022.07.18 13:44:28

경기아트센터 '발레 갈라 콘서트'
청소년 대상 ‘발레 마스터클래스’도

발레 갈라 콘서트.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 발레 갈라 콘서트.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8일 '경기예술인과 발레스타가 함께하는 발레 갈라 콘서트'를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 공연은 ‘경기도 예술회복지원사업 - 발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경기 지역 무용수들과 국립발레단 및 해외 유수의 발레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발레스타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발레 갈라 콘서트’에서는 국립발레단 수석단원 및 해외 유명 발레단 출신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그랑 파드 되(남녀 무용수가 함께 추는 2인무)’ 모음 등 인기 레퍼토리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前 KBS 아나운서 오정연이 해설 및 진행을 맡아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무대에서는 ‘발레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8명의 경기 예술인과 발레스타가 함께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주요 장면을 선보인다.

 

공연과 더불어 ‘발레 마스터클래스’도 진행한다. 오는 26일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예은과 이재우와 함께 경기도 거주 청소년(초5 ~ 고3)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로 진행한다. 회당 20명 내외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발레 마스터 클래스 관련 세부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유연석 기자 ccbbk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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