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위해 안전관리에 나선 김포경찰서

2023.04.05 13:28:57 12면

 

최근 따뜻한 봄 날씨로 인해 평소보다 빠르게 개화된 벚꽃이 만발한 김포시 걸포동 계양천 산책로에 몸살을 앓고 있는 교통체증에 대처하기 위해 김포경찰서가 안전관리에 나섰다.

 

특히 벚꽃 축제가 오는 8일~9일로 예정돼 있으나 최근 빠르게 개화된 벚꽃으로 벌써부터 이 일대는 차량과 사람들로 봄비고 있다.

 

김포경찰서는 벚꽃 축제 행사 진행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유관기관 현장 합동점검을 벌여오고 있다.

 

벚꽃 구경을 온 한 시민은 “금파로 산책로는 인도와 차도 구분이 불분명한 곳이 있어 인파와 주행하는 차량간 교통사고도 발생할 수 있는데 배치된 경찰 덕분에 벚꽃 구경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며 웃으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으로 중단되었던 지역축제가 다시 열리고 단체 활동 또한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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