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과 가까운 어린이들'… 김포대명초, 자연 친화적 화단 조성

2023.06.11 14:58:49 12면

 

김포교육지원청 김포대명초등학교가 자연 친화적 화단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와 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멘트로 된 스탠드를 조성하는 다른 학교와 달리 대명초는 교사동 전면의 화단에서 금개국이 피었다.

 

이에 학부모들은 학교가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학창 시절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게 됐다고 반기고 있다.

 

학교 선생님들이 2년여 동안 가꾼 화단에는 봄에 피는 황금조팝나무와 할미꽃, 여름에 피는 백합, 숙근코스모스, 가을에 피는 구절초, 과꽃, 겨울에 피는 꽃배추, 꽃마삭줄 등 59종을 심었다.

 

화단에는 계절별로 개화하는 시기가 다른 꽃을 배치해 사시사철 김포대명초에서는 피어있는 꽃을 관찰할 수 있다.

 

금계국이 핀 화단에서 졸업앨범 촬영을 마친 6학년 김민규 학생은 “화단에 꽃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라며 “금계국이 학교 전체에 피는 이 시기에는 학교 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 앞으로 어떤 꽃이 학교를 가득 채울까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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