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테 멜레세 작가 가현초 학생들과 조우

2023.11.13 13:03:22 12면

 

학생들 누구나 알고 있는 그림책 ‘키오스크’를 출간해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던 작가 아네테 멜레세가 최근 김포교육지원청 가현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는 라트비아 대사관에서 진행한 라트비아 페스티벌 초대로 한국에 방문한 작가는 어린이 독자와의 만남을 희망했고, 이에 가현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아네테 멜레세 작가와의 귀한 시간을 가졌다.

 

키오스크’는 길거리 가판대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시점을 다룬 그림책으로 온책읽기 교육과정을 통해 이 책을 다양한 시각과 깊이 있는 질문으로 읽어내며 설렌 마음으로 작가을 맞이 했다.

 

특히 학교에 방문한 아네테 멜레세 작가는 4학년 사회, 미술, 국어 교과를 융합한 프로젝트 수업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보며 감동했다.

 

만남에서 사전 질문과 인터뷰를 통해 밀도 깊게 진행한 작가는 학생과 교사, 출판사와 대사관 관계자 모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네테 멜레세 작가 역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과 사진 자료로 재치있는 답변을 내놓기도 해 학생들로 박수를 받기도 했다.

 

아네테 멜레세 작가는 아이답게 신나게 놀고 즐거운 일들을 하기 바란다. 이것이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지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가끔은 지루한 일들을 해야만 할 때도 있다. 그것 또한 성장하는 과정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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