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행궁동 지역상생구역 지정’ 박차…협의체 발대식 개최

2024.05.29 17:29:29

발대식 후 회의…화서문로 중심 지정
“지역사회, 적극적 관심 기울여주길”

 

수원시가 ‘행궁동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행궁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행궁동 지역상생협의체’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행궁동 지역상생협의체는 발대식 후 열린 회의에서 1호 안건으로 행궁동 지역상생구역으로 지정할 구역을 심의한 결과 이면도로에 점포들이 밀집한 화서문로를 중심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지역상생협의체는 행궁동 주민자치회, 상인회, 통장협의회,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돼 지역상생구역 지정·변경 신청, 제도 개선 건의 등 역할을 한다.

 

구역 내 상인, 임대인, 토지소유자가 각 50% 이상 동의해야 구성할 수 있는데 임대인·임차인이 각 2/3 이상 동의하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지역 상권 컨설팅 용역’으로 행궁동 내 주요 상권 등 팔달구 5개 주요 상권 현황을 조사하고 상권에 ‘지역상권법’ 적용 가능 여부를 검토했다.

 

또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행궁동 상권의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상생협의체가 행궁동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데 매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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