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돌봄 취약계층 지원한다…‘우리인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

2025.06.11 17:26:30

인천에 4억 3000만 원 지원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시도와 진행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에 집중된 모금 문화를 연중 일상으로 확산하기 위해 나섰다.

 

1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인천시청 로비에서 ‘우리인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이 열렸다.

 

출범식에는 유정복 시장, 정해권 시의회 의장,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류호인 인천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장 및 기부자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모금은 1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5일간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폭염 등 기후위기 상황에서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뒀다.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성금은 인천 내 돌봄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된다. 모두 4억 3000만원이 배분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해 전국적으로는 50억원 규모의 모금이 진행된다.

 

지난해 동일 캠페인에서는 45일간 인천에서만 23억 5000만 원을 모금했다. 

 

캠페인 참여는 전화기부(060-700-1210), 포스터 및 리플렛 내 QR코드 스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기부 관련 상담은 인천공동모금회(032-456-3333)로 문의하면 된다.

 

유정복 시장은 “캠페인을 통해 인천에 나눔 문화가 연중으로 활성화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일에 많은 힘이 보태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기후위기 속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생활 속 기부 문화가 더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민중소 기자 jungso2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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