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 출시

2025.06.23 09:12:20

화장품과 결합한 뷰티 디바이스로 홈케어 혁신
프라엘 브랜드 양수…뷰티테크 사업 본격 강화


LG생활건강이 신개념 홈뷰티 디바이스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선보이며 뷰티테크 사업 확대에 나섰다. 화장품과의 융합으로 차별화된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시하고, 프라엘 브랜드 운영권 확보를 통해 뷰티 디바이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3일 LG생활건강은 신제품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출시하고, 화장품과 디바이스를 접목한 차세대 홈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전류 기술과 LED, 미세 진동 기능을 결합해 피부 탄력 개선 및 유효성분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는 9.5cm 길이, 47g 무게로 립스틱 크기의 슬림한 디자인과 휴대성을 갖췄다. 가격은 10만 원대 초반으로, 홈뷰티 디바이스 입문 고객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핵심 기술로는 250마이크로암페어(μA) 미세 전류와 630나노미터(nm) LED 파장을 활용해 피부 유효 성분 흡수를 유도하며, 분당 8500회의 진동으로 마사지 효과도 제공한다.

 

함께 출시된 디바이스 전용 화장품 ‘글래스라이크(GLASSLIKE)’ 3종은 피부 부위별 고민을 집중 케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은 이온화된 비타민C, 바쿠치올 등 성분을 담아 부스터와 병행 시 흡수율을 높인다. 대표 제품은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트리플 파워 링클 스팟’, 입술 보습을 돕는 ‘모이스처 플럼핑 비타립 세럼’, 미백 기능의 ‘비타 글로우 앰플 세럼’ 등이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LG전자에서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프라엘(Pra.L)’의 상표권과 운영 권한을 양수해 브랜드 통합 운영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향후 프라엘의 제품 개발과 마케팅은 LG생활건강이 전담한다.

 

LG생활건강 측은 화장품, 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연결하는 ‘뷰티 인텔리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스킨케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화장품과 디바이스의 융합을 통해 전문가 수준의 홈케어 효과를 구현하겠다”며 “첨단 기술을 활용해 뷰티 디바이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와 글래스라이크 3종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LG 프라엘 공식 온라인몰은 6월 30일 오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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