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양주의 독립운동을 찾아서’를 추진한다.
사업은 전 세대가 광복의 정신과 지역 항일운동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조소앙 기념관과 양주관아지 등 역사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조소앙과 함께하는 독립운동, 항일 유적지를 도보로 탐방하는 ‘함께 걷는 양주의 독립운동’ , 체험형 콘텐츠 ‘나도 독립운동가’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8월 15일 광복절에는 양주관아지에서 조소앙 선생의 삶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날 신병주 건국대 교수의 특별 강연과 권병호 트리오의 공연을 비롯하여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소앙 선생의 사상과 독립운동 정신을 지역 문화 콘텐츠와 융합하며, 조소앙 기념관과 양주관아지 등 주요 문화유산의 교육·체험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이 역사적 가치에 더욱 쉽게 접근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주관사 예술숲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예술숲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