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손해보험이 제주도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전용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식중독 입원부터 항공기 결항 추가 비용까지 폭넓은 보장을 제공하며, 보험료는 2박 3일 기준 1인당 2000원이다.
18일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제주도 여행객을 위한 전용 보험 상품 ‘CREW 제주 갈 땐 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제주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업계 최초로 제주 맞춤형 보장을 내세웠다.
이번 상품은 0세부터 79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대 10명까지 동반 가입이 가능하다. 가족이나 친구 단위 여행객이 함께 가입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보장 항목은 제주 여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사고와 불편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골절 진단 수술 깁스 치료비뿐 아니라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 입원 시 10만 원을 정액 보장한다. 호텔 투숙 중 발생한 배상책임 사고는 최대 500만 원까지 보장한다.
기상 악화 등으로 제주 출발 항공편이 결항될 경우 숙박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항공기 결항 추가 비용 보장도 포함됐다. 최대 10만원 한도로 추가 체류 비용을 보장한다.
제주 골프 여행객을 위한 별도 플랜도 구성됐다. 골프 플랜에 가입하면 홀인원 시 최대 100만 원까지 축하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2박 3일 기준 1인당 2000원이다. 골프 플랜을 추가하더라도 보험료는 2000원 대 수준으로 유지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제주를 여행하는 고객들이 마주할 수 있는 실제 위험 요소를 분석해 생활 속 보장을 강화한 상품”이라며 “안전하고 합리적인 제주 여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