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5년 올해의 안성 문인’ 3명 선정

2025.08.18 14:13:04

시·소설·아동문학 각 분야 신진 작가 조명
순회전시·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시민 대상 문학 강의·문집 발간 참여 예정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2025년 ‘올해의 안성 문인’으로 박승열 시인, 정호재 소설가, 김세실 아동문학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7월 29일 열린 '2025년 안성 문학 진흥사업 참여 문인'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시·소설·아동문학 분야별로 각각 1명을 뽑았다.

 

박승열 시인은 2018년 '프레스' 외 9편으로 현대시 신인문학상에 당선된 이후, 2022년 시집 '감자가 나를 보고 있었다'(문학동네)를 출간하며 신진 문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호재 소설가는 2024년 단편소설 '도도새 죽이기'로 문학수첩 신인작가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저서로는 '되는대로 여행 에세이'와 '달과 바다가 아파하는 방식'이 있으며, 단편소설 '보통의 김병철'과 '바코드의 이해'가 문예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세실 아동문학가는 2022년 동화 '떨어져 본 적도 없으면서!'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발표 작품으로는 '우리의 바다는', '이달의 어린이', '일 퍼센트', '긴 시간을 건너 돌아오는 말' 등이 있다.

 

안성시는 올해 말까지 세 작가를 조명하는 순회전시와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가들은 시민 대상 문학 강의와 수강생 문집 발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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