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 은현초등학교는 10일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도권의 대표적 어린이 놀이공원 두리랜드에서 ‘체험학습’ 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보고 느끼며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곤충박물관을 방문해 곤충의 생태를 알아보고,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거나 먹이를 주는 활동을 하며 관련 직업군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어 실내놀이터로 이동해 안전을 책임지는 관계자들의 역할을 관찰하며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현장에서 어린이집 교사들이 유아들을 세심하게 돌보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이집 교사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A학생은 “평소 곤충에 관심이 많고 곤충박사가 되고 싶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곤충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커졌다” 며 “앞으로 더 많은 직업을 체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숙 교장은 “두리랜드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꿈을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은현초등학교는 이번 체험학습의 긍정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