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지속 가능한 돌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수원시 돌봄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했다.
23일 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돌봄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제정된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기존 민·관·학 통합돌봄추진위원회를 통합·개편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공동위원장인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행정·보건·의료·복지·주거 등 전문가 51명으로 구성됐다.
지역 돌봄 관련 계획 수립 및 평가, 통합지원 시책 자문과 조정, 보건소·의료기관 및 요양·복지기관 등 연계 협력, 민·관 자원 발굴과 협업 강화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돌봄통합지원협의체는 민과 관이 함께 지역의 돌봄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중요한 거버넌스 기구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수원시가 '2025년 제3차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23일 시는 이날 대표협의체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시행 계획 모니터링 및 변경(안),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2030 비전 및 전략(안), 2026년 사업계획(안) 등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원들이 심의한 2026년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계획(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직화 사업, 민관협력 공동사업, 교육사업 '지역사회, 성장판', 사회보장 정책포럼 '이슈와 대안' 등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는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을 위한 민관협력(거버넌스) 기구로 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종성 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지난 2년간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제10기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가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치게 됐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11기가 더욱 활기차고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