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식중독 예방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식품접객업소 4천150개소에 ‘사회적 거리 두기’ 테이블 세팅지 2만장과 마스크 2만1천500개, 위생장갑 4천300개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한 테이블 세팅지는 음식점에서 숟가락과 젓가락을 올려놓을 때 받침으로 사용하는 위생 종이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적은 문구로 디자인했으며, 각 음식점 식사 테이블에 일렬 또는 지그재그로 깔아 놓아 손님들이 마주보지 않고 식사하기 실천을 유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송정A지구와 송정B지구, 역동A지구 등 3개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완료,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해제를 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지난 2018년 5월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지정하고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고시한 7개 지역(탄벌A, 추자A, 삼리A·B, 송정A·B, 역동A) 중 과업을 마친 3개 지역의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해제를 고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 제1·2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종 상향시킴에 따라 인센티브를 통한 용적률 상향 등 기존보다 완화된 규제를 받게 된다. 이에 시는 토지에 대한 활용도가 향상돼 체계적인 도시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탄벌A지구 등 4개소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완료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도시계획시설(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속가능한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부적인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광주시 홈페이지→정보공개→행정정보→도시계획·개발) 또는 토지이용규제 정보서비스(luris.molit.go.kr/) 등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광주=박광만기자 kmp
천진암상인회는 지난 13일 광주시 퇴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써 달라며 이웃사랑 마스크 300장을 전달했다. 이날 천진암상인회를 대표해 방문한 한상흥 총무는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준비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유근창 퇴촌면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마스크는 공적마스크 지원을 받기 어려운 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위해 뜻깊게 쓰겠다”고 화답했다. 기탁받은 마스크 300장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및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는 5월 개소 예정인 ‘민원상담콜센터’의 시범운영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한 국·소·과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상담콜센터 시스템 구축사업 중간보고 및 콜센터 시범운영 계획 보고회를 열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민원상담콜센터는 행정시스템 연계, 콜 인프라시스템 등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상담사 교육을 더욱 내실화해 오는 28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경안동에 ‘이름 없는 기부천사’들이 나타나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과 성품 등을 놓고 홀연히 사라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경안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수년째 이름을 밝히지 않고 기부하는 ‘이름 없는 기부천사’가 현금 200만원을 놓고 사라졌다. 이에 담당공무원이 쫓아가 신원을 밝히지 않아도 좋으니 잠시 이야기만 나누자는 간곡한 부탁에도 “연말에 다시 오겠다”는 말만 남긴 채 홀연히 사라졌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백미 30포(20㎏·150만원 상당)를 배달 업체를 통해 전달한 기부천사도 나타났다. 어렵게 연결된 전화통화에서 그는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는 말만 전했다. 이와 관련 정윤희 경안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런 시기에 따뜻한 온정을 베푸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과 성품은 관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역동에 위치한 꽃보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응원가를 불러 눈길을 끌고 있다. 꽃보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동요를 개사해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자는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담아 유튜브에 올렸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개학 연기와 휴원 등으로 학업과 놀이에 제한을 받고 있으면서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어른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 영상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부른 응원가를 들으며 위로를 얻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아동의 보호, 학습지도, 정서적지원, 문화서비스, 지역사회연계 등 지역사회에서 아동 돌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로서 광주시에 26개소가 있으며 760여명의 아동이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소병훈 후보(더민주·광주갑) 선대위는 불법부정 선거운동을 막기 위해 공명선거감시단(단장 김형호)을 본격 가동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명선거감시단은 읍면동별로 시·도의원 책임 하에 오는 15일 선거일 당일까지 불법·부정 선거운동 등을 감시한다. 공명선거감시단은 ▲투표소로부터 100m 내에서 투표를 권유하는 행위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뜻하는 인쇄물, 확성기 등을 이용한 투표 권유 행위 등을 감시하고 적발 즉시 이를 시 선관위에 신고할 계획이다. 김형호 단장은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흑색선전과 네거티브 확산으로 혼탁한 선거분위기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농업인 6개 단체 대표는 10일 광주시청을 방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지난 2월부터 매주 금요일 시청에서 개최하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농가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농업인단체 대표들은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 판매시기를 놓쳐 위기에 처했을 때 시에서 금요장터를 마련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다”면서 “6개 농업인 단체에서 보은의 마음으로 이웃들에게 조그만 희망이 되길 바라며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농가들이 솔선해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신 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성금을 기탁한 단체는 자연채연합회(회장 이영기), 광주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광기), 광주시화훼연구회(회장 김생원), 시설엽채연구회(회장 박장일), 농업회사법인㈜백화(대표 백순화), 수수락딸기연구회(회장 진남환) 등이다. /광주=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와 365드림내과소아과는 최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부센터와 365드림내과소아과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협력키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방역 전문업체 종사자 20명에게 면역력 증진과 건강회복을 위한 1회 비타민 영양수액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 대책을 강화한다. 9일 시는 최근 해외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해외 입국자는 14일 자가격리를 원칙으로 하며, 국익, 공익 목적의 예외적 사유를 제외한 여행 등 단기체류 외국인도 입국 후 14일간 시설격리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2주간 자가 또는 시설에서 격리한다. 그동안 단기체류자는 자가격리 없이 능동감시만 실시했지만 이번 조치로 단기체류자도 자가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시는 자가격리를 위한 거주지 등이 없거나 적절치 않은 경우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입국자 임시 생활시설(DB 인재개발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진단검사 범위도 확대해 적용한다. 공항 검역과정에서 발견되는 유증상자와 유럽발 외국인 입국자는 현재와 같이 검역과정에서 진단검사를 실시, 음성일 경우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아울러 시는 해외 입국자에게 입국 후 14일간 전화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해외 입국자의 지역사회 접촉 최소화를 위해 전세버스 차량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까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