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해 민방위 교육부터 ‘스마트 민방위교육 전자통지 및 출결관리 시스템(이하 스마트 민방위교육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민방위 교육·훈련통지서 전달 체계는 통·리 대장이 일일이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전달해 왔으나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교육통지서 교부·수령의 많은 어려움이 있고 교육 참석률 저조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도입된 ‘스마트 민방위교육 시스템’은 민방위 교육 실시 전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자통지서를 발송하며 민방위 대원은 전자통지서를 확인하고 통지서 QR코드로 교육장에서 손쉽게 출석처리 및 교육이수 여부를 상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그동안 직접 전달하기 힘들었던 종이통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전달 체계를 바꿈으로써 민방위 통지서 미수령에 따른 불이익 해소, 종이통지서 보관 및 발송 등 민방위 교육·운영에 소요되는 행정력·재정적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팔당호와 경안천을 아우르는 명품 ‘생태 자전거 하이웨이’를 조성한다. 시는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중심의 친환경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생태 자전거 하이웨이를 조성하고, 우선적으로 태전지구와 광주역을 잇는 2.5㎞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022년까지 자전거 하이웨이 조성을 위해 단기사업과 장기사업을 벌인다. 먼저 단기사업으로는 시민들의 수요가 높은 태전지구부터 광주역까지 2.5㎞의 자전거도로를 시범 개설한다. 기존 자전거 코스의 단절구간을 연결하고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해 자전거가 막힘없이 다닐 수 있도록 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기사업으로는 ‘팔당허브섬&휴(休)로드 조성사업’과 연계한 경안천~퇴촌~팔당호코스와 광동리~하남~팔당댐, 곤지안천~경안천 코스 등 2022년까지 경안천, 팔당호 등 주요관광지와 연계된 45.7㎞의 자전거코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전거이용객은 광주역, 곤지암역과 경안천습지생태공원, 팔당물안개공원 등을 자전거로 막힘없이 내달릴 수 있어 라이더들의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친화적 자전거 환경이 조성
광주시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8일 포스코건설 광주오포사업단과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포스코건설 광주오포사업단은 취약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안전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대상자별 맞춤형 집수리를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지원을 약속했다. 포스코건설 이종학 소장은 “지역 내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용석 오포읍장은 “포스코건설의 지원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함께 발전하고 배려와 공존,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포스코건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3일과 8일 경안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광주민속5일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시 휴장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상인회의 협조를 얻어 휴장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오는 2월28일과 3월3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5일장은 취소됐다. 광주민속5일장 임시 휴장 연장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검토할 계획이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농·축협은 최근 광주시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광주시 관내 화훼농가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꽃 증정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광주시 농·축협 조합장들은 농협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꽃 증정 행사와 꽃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꽃을 받은 고객들은 환한 미소와 함께 “잠시나마 모든 시름을 잊을 수 있는 여유를 가졌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또 농협은 꽃 생활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고객 대상 꽃 사은품 제공, 사무실 내 전직원 ‘1T 1F(1개의 책상에 1개의 꽃 놓기)’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현용 NH농협 광주시지부장은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각종 행사·결혼식 등이 취소돼 화훼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주시 농·축협 전임직원이 힘을 합쳐 꽃 선물 주고받기를 실천하고 다양한 판로학대 방안을 마련해 화훼농가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의 관내 확산 차단을 위해 광주시 청소년수련관과 광주시 외국어체험센터의 임시 휴관을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시휴관 연장 조치는 다중이용시설인 청소년수련관 내 전염성 질환을 예방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임시휴관 연장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계속되는 휴관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홈페이지 공고문 개재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임시휴관 연장 실시에 관한 문자 전송 등의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며, 휴관 연장으로 인해 중단된 강좌프로그램에 대해서는 2월분 미수강분과 함께 환불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이 최근 들어 급증하는 상황이라 부득이 임시휴관 연장을 실시하게 됐다”며 “휴관 기간 중 지속적인 방역실시 등의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성남 할렐루야교회 사랑의 고치미 집수리봉사단과 ㈔한국주거환경협회 광주시지부,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함께 36.5℃ 러브하우스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러브하우스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받은 위기가구는 자폐성 장애로 난폭하고 예측할 수 없는 공격행동으로 인해 집안 내부 방음벽 설치와 주거 개보수를 위한 지원이 절실했다. 이에 광주시 무한돌봄센터는 장애아동에 대한 사연을 듣고 사랑의 고치미 집수리봉사단과 함께 3일 동안 장애아동과 가족, 이웃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공격행동 감소를 위한 방음벽 설치, 주거 개보수 등 내부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이번 러브하우스는 광주시 무한돌봄센터뿐만 아니라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해피빈 온라인 기부, 성남 할렐루야교회 등 다양한 민간자원과의 연계와 공공기관 협력을 통해 추진돼 그 의미를 더했다. 사랑의 집수리봉사단 관계자는 “광주지역 위기가구를 위해 러브하우스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무한돌봄센터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위기가구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태극기 전도사로 널리 알려진 이주동(68)씨는 지난 26일 광주시청을 방문, 차량용 태극기 500개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차량용 태극기는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관내 운행 택시에 게양하기 위해 전달됐다. 기증된 차량용 태극기는 관내 개인택시 운송사업자와 법인택시 업체에 전달됐다. 이씨는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이라며 “택시의 태극기 게양을 통해 우리 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을 다시 한 번 기억하길 바란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태극기 기증에 감사하며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증해주신 태극기는 관내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보급해 부착 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강선을 이용해 출근을 하는 광주시민들의 출근길이 여유로워질 전망이다. 광주시는 오는 3월2일부터 평일 출근 피크시간대 경강선 양방향을 1회씩 증차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코레일 측에 경강선 출·퇴근 배차간격 단축과 증차를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코레일 측은 혼잡도가 타 열차에 비해 낮다는 이유 등으로 배차간격 단축 및 증차는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경강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적극 피력, 지속적 요구 및 협의로 출근 피크시간대인 경기광주역 기준 판교역 방면 오전 7시49분 1회 증차, 여주역 방면 오전 8시27분 1회 증차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이에 따라 평일 13분~26분 배차간격으로 일 118회(양방향) 운행 중이던 경강선은 1회 증차로 일 120회(양방향)로 운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9월에 개통한 경강선은 그동안 꾸준히 이용객이 늘어 일일평균 약 5만8천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중 광주시 이용객은 약 2만7천400명으로 경강선 이용객의 47%가 광주시민이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출근 시간대에 복잡한 경강선을 이용해 출근길에 올랐던 시민들이 좀 더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고 조금이나마 불편함을 해소할 수
광주시는 코로나19 감염환자의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소 일반진료 및 건강증진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선별진료소 기능보강 등 방역업무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의 국가감염병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26일부터 보건소 일반진료·건강증진 업무 등을 잠정 중단하고 확보한 가용인력을 모두 선별진료소 확대, 자가격리 대상자 모니터링, 역학조사 강화, 환경소독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투입해 심각 단계에 걸 맞는 대응 수위를 높이기 위해서다. 일시 중단하는 업무는 ▲일반진료 ▲한방진료 ▲물리치료 ▲예방접종 ▲구강보건 ▲운동처방 ▲고혈압·당뇨 예방사업 ▲치매안심센터 등이다. 또한, 보건지소(초월)로 이관처리 하는 업무는 ▲보건증·건강진단서·결핵확인서 발급 등이며, 26일부터 초월보건지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급성 호흡기질환 진료 ▲의약무 인허가업무 ▲암·희귀질환 의료비지원 ▲정신보건 및 자살예방관리 ▲장애인방문 재활업무 ▲영양플러스 등 취약계층의 필수적인 건강관리 업무는 지속한다. 앞서 신동헌 시장은 지난 24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의약단체장(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참조은병원 기획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