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6일 광명 라까사호텔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광명시 탄소중립 정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제7기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에 따라 기후위기 시대에 각 지역의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중앙정부를 비롯해 새롭게 구성된 제22대 국회와 지방정부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발표에서 광명시 주요 탄소중립 정책으로 ▲에너지협동조합 설립 ▲1.5℃ 기후의병 조직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기후회의 등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이번 10월 광명시에서 개최되는 ‘상호결연도시 탄소중립 국제포럼’에서 도시별 탄소중립 정책과 전략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도시에서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포시가 교육지원청 관계자, 자문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 등이 협력해 교육 혁신, 지역 인재 양성, 정주생태계 조성을 종합 지원하는 교육 정책이다. 시는 2차 공모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용역을 실시했고, 3월에는 학부모, 학생, 교사, 일반시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시는 젊은 도시로 학부모들의 수요에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환경재생복합단지, 컴팩트시티 등 신산업 성장도시로서 미래 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머물수 있는 선 순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교통, 경제혁신을 넘어 미래 세대 주역인 아이들을 위한 교육 혁신이 필요한 때라는 인식을 갖고 2차 공모를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탄천변 일대에 메밀꽃이 만개해 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경기도가 민선8기 ‘시즌2’를 맞아 신임 정책수석에 신봉훈 전 인천광역시 소통협력관 등 수석보좌진을 신규 임명했다.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7일 정무수석에 김남수 전 비서실장, 행정특보에 이성 전 행정수석, 신임 비서실장에는 안정곤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등을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봉훈 신임 정책수석은 국회 보좌관,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인천광역시 소통협력관 등을 역임한 정책전문가로, 민선8기 시즌2의 정책확장과 성과 체감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곤 신임 비서실장은 국회 보좌관(김원기, 유인태, 정대철 등)으로 장기간 활동했으며, 대통령비서실(문재인) 선임행정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등을 지낸 정무·소통 전문가다. 도 관계자는 “신임 정책수석과 비서실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기존 인연이 없는 인재를 새롭게 발굴해 삼고초려 끝에 함께 하기로 했다"며 “도정의 활력과 속도감을 더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수 신임 정무수석은 민선8기 도 정책수석과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도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도민, 시민단체, 국회, 정부와의 소통강화에 나선다. 김달수 전 정무수석은 신임 협치수석을 맡는다.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 예정인 관광 관련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행궁마을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사업’선정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행궁동의 관광 콘텐츠 확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본사업은 역사, 문화, 인문, 시설, 콘텐츠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안하면 이를 개발하기 위한 예산과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공모기간은 27일까지다. 공모사업에 지원한 기업 중 지역성, 지속성, 경쟁력, 사업 타당성 등을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행궁마을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콘텐츠 개발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완성도 높은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멘토링 및 전문가 컨설팅, 홍보 마케팅 및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전세사기, 역전세 여파가 이어지면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내어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올해 들어 4월까지 2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사고액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 9062억 원, 사고 건수는 8786건이다. 월별 사고액은 1월 2927억 원, 2월 6489억 원, 3월 4938억 원, 4월 4708억 원이다. 올해 1~4월 보증사고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 830억 원)보다 76%(8232억 원)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사고액은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규모(4조 3347억 원)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세입자에게 전세금 반환을 요청받은 HUG가 올해 1∼4월 내어준 돈(대위변제액)은 1조 265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124억 원)보다 55.8% 늘었다. 전세 보증보험은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을 때 HUG가 자체 자금으로 먼저 세입자에게 반환한 뒤 2~3년에 걸쳐 구상권 청구와 경매를 통해 회수하는 상품이다. 보증사고 규모가 커지면서
인천시가 올해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측량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인천 대표로 출전한 미추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의 2024 국토정보 챌린지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측량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토정보사업 거버넌스 구축 및 공간정보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드론측량 분야 등에 17개 시ˑ도를 대표하는 공무원 등 37팀이 직접 참여했다.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측량 과제를 수행하고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인천시 대표로 참가한 미추홀구 김민석, 박재한 주무관은 그동안 쌓아온 드론 활용 능력을 발휘해 토지의 경계점과 건물 등을 촬영ˑ추출하고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하는 방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에서는 이번 경진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8일 자체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평소 지적측량 등 업무에 드론을 선도적으로 활용한 점이 이번 수상에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국토교통부 경진대회 대상 수상을 계기로 지적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 활용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며 “최신기술을 활용한 고품질의 공간정보 구축과 신속․정확한 지적측량으로 시민의 재산권을
안성시는 지난 17일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공사는 총사업비 393억원이 투자하여, 2021년 8월 착수하여 올해 2024년 1월 7일 까지 완료했다. 이어 종합 시운전 4개월을 거쳐 5월 17일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안성 지역의 안정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기존 하루 35,000톤 규모의 하수처리 시설 규모를 10,000톤 증설하여 총 45,000톤으로 확충했다. 금석천일대 오수관로 1.98km를 신설하여 당왕지구 및 아양지구 오수의 흐름을 분산하여 하수처리 수요를 안정적으로 운용될 전망이다. 처리 효율이 우수하고 친환경적인 고도하수처리공법(Bio-SAC)이 적용된 이번 증설 사업은 생물학적 미생물 처리(SBR)공법 중 하나로 유기물과 미생물의 접촉기회를 증대하여 오염물질 제거 효율이 우수하고, 충격부하 및 유량변동에 강한 적응력을 가지고 있는 환경신기술지정 공법이다. 또한, 안정적 시설 운영을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시운전팀을 가동해 하수처리 종합 시험운전을 진행했다. 최종 준공 전 112회에 걸친 방류수 수질 검사 및 악취분석 결과에서도 강화된 법적 수질기준을 충족하는 합격 결과를 보였다. 안성
남양주시는 심석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휴먼북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진로 특강에는 남양주시 1호 휴먼북인 주광덕 시장이 강연자로 나서 ‘법조인부터 정치인까지’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법학대학 진학을 목표로 학업에 매진했던 학창 시절부터 검사, 국회의원, 청와대 비서관을 거쳐 남양주시장이 되기까지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시장님이 우리와 같이 평범했던 학창 시절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셔서 재미있었다”라며 “꿈을 위해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주어진 상황을 극복하라는 말씀을 되새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누구나 마음속에 씨앗을 품고 있다. 나만의 씨앗을 들여다보며 가꾸고 위로해 주면 나만의 향기로운 꽃을 피우게 될 것”이라며 “나의 인생 이야기가 정답은 아닐지라도 이 자리에 있는 빛나는 청춘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휴먼북 라이브러리’에 등록된 10개 분야 350여 명의 휴먼북을 활용한 ‘학교로 찾아가는 휴먼북’을 운영해 관내 학생들의 진로와 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양평군은 16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조성한 '옥천면 도서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앙평군의회의장,김선교 국회의원 당선인,박명숙 도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도서문화센터 준공식을 축하했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지역주민의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생활 기반확충,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업이다. 옥천면 도서문화센터는 1층 작은 도서관(323,87㎡), 2층 청소년 공간(382,39㎡), 3층 주민여가공간(289,39㎡)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활용할수 있는 주민공동시설로 조성됐다. 옥천면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옥천면 도서문화센터의 작은 도서관과 청소년 공간은 아이들의 방과 후돌봄으로 양질이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평군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곳에서 면민이 더욱 하나되어 양평군 발전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