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달간 경기 지역 곳곳에서 전세 신고가를 쓰는 단지가 속출하며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부동산 경기 침체와 집값 상승 불확실성으로 인해 갭투자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5월 한달간(5월 21일 기준) 경기도에서 전세가가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의왕시 오전동 '의왕서해그랑블블루스퀘어(전용 156.5㎡)'로 나타났다. 이 단지는 전세 최고가(5억 원) 대비 약 50% 상승한 7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대비 2억 5000만 원이 상승했다. 파주시 목동동에 위치한 '산내마을8단지 월드메르디앙(205.79㎡)'도 지난 8일 최고가(2억 2000만 원) 대비 1억 8100만 원 상승한 4억 100만 원에 거래됐다. 성남시 수정구 '판교밸리자이 3단지(60.97㎡)' 역시 지난 10일 최고가 대비(4억 8000만 원) 1억 2000만 원 오른 6억에 거래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4월 경기 지역에서 체결된 전세계약 6만 9237건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3억 2652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9만 원 상승했다. 이는 2022년 1~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하반기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환경과 주요 산업을 전망하는 ‘신나고 금융시장 포럼’을 개최한다. 2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신나고(신한 라이브 고고) 금융시장 포럼’은 이날부터 양일간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다. 포럼은 하반기 경제 및 자산시장 환경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첫째 날(21일)과 주요 산업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보는 둘째 날(22일)로 나뉜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포럼 첫째 날은 경제 및 외환, 자산배분, 채권 전략을 발표하는 1부(오후 1시 30분~오후 2시 50분)와 주식 전략, 글로벌 탑픽스,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전망하는 2부(오후 3시~오후 4시 20분)로 구성됐다. 주요 산업 전망을 살펴보는 둘째 날 포럼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진행된다. 소비재와 IT SW 및 플랫폼, 모빌리티 및 소재/산업재, IT HW, 헬스케어, 금융 및 혁신성장 등 총 네 가지 섹션별로 각 개별 산업 전망과 업종 최선호 종목 등을 살펴본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미국이 주도한 AI 기술에 기반을 둔 혁신 싸이클이 주식시장을 주도하지만, 그 대가로 고물가와 고금리 및 강 달러라는 부담도 공존한
◇ 본부장 ▲ IB전략금융본부장 박종덕(상무) ◇ 부서장 ▲ IB투자부장 남궁주(상무)
비비고가 신규 BI를 공개하고 관련 캠페인을 전개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의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알리는 대대적인 캠페인과 함께 소비자 이벤트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글로벌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비비고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새 BI는 한국 식문화를 함께 나누는 사람과 사이의 연결을 의미하는 밥상을 형상화했다. 비빔밥을 담는 돌솥 모양에서 벗어나 K-푸드의 외연을 확장해 글로벌 식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영문만 표기했던 전과 달리 한글을 함께 넣어 한국의 브랜드라는 점이 각인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새로워진 비비고 세계를 더 맛있게’라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새로운 로고를 활용한 비비고 캐릭터도 공개했다. 영상은 세계인의 식탁을 바꾼 비비고의 변화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 연령대의 소비자가 함께 모여 새롭게 바뀐 비비고 제품들을 즐기는 상황을 담았다. 전 세계적 인기로 해외 시장을 선도하는 비비고 만두, 글로벌 MZ세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비비고 K-스트리트 푸드, 그리고 전문점 수준 맛품질의 비비고 본갈비탕 제품이 등장한다. 온·오프라인에서 다양
하나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총 상금 13억 원 규모의 정규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 2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지난해부터 국내 대회로는 유일하게 한·일 양국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 대회다. 특히 올해에는 상금 규모를 전년 대비 30% 증액해 총 상금은 10억 원에서 13억 원으로, 우승상금은 2억 원에서 2억 6000만 원으로 높아졌다. 이번 대회에는 하나금융 골프단 소속으로 지난해 대상 포인트 1위에 오른 함정우를 필두로 한승수, 박은신, 박배종과 장애인 US오픈 대회인 US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 이승민 및 안성현(아마추어), 박상현(서브후원)이 모두 참가한다. 또한 디펜딩 챔피언 양지호를 비롯해, 이미 올해 1승을 기록한 윤상필, 고군택, 김홍택 등 KPGA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도 대거 참여한다. 하나금융은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식사는 물론 연습장 제공, 셔틀 서비스, 통역 서비스 등 세심한 지원을 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박람회를 개최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수원시와 오는 23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 3홀에서 '2024 수원시 산업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원지역 내 기업·구직자 간의 효율적인 일자리 매칭을 제공하기 위해 수원시와 협업을 통해 매년 2회 개최해 왔으며, 연간 채용 실적은 약 400명에 달한다. 이번에는 신성장 분야의 기업을 지역기업 네트워크와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중점적으로 모집했으며, 최대 3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인력이 부족한 산업안전 분야에서의 채용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며 행사에 참여한 구인 업체와 1:1 현장 면접을 통해 직접 채용이 이뤄진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기업-구직자 간의 현장 면접 외에도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을 대상으로는 산업안전대진단 참여, 외국인 고용 허가제 등을 안내하고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희수 청장은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이번…
금융당국이 상호금융권의 건전성 제고, 영업행위 규제 합리화, 투명한 지배구조 마련 등을 위해 제도정비를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2024년도 제1차 상호금융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상호금융 정책 개선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의회에는 금융위,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등 정부와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각 상호금융 중앙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상호금융에 대한 체계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의논했다. 이들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상호금융업권이 보다 건전하게 발전하고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상호금융기관은 조합원 중심의 지역·서민금융기관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여타 금융기관보다 느슨한 규제가 적용됐다. 하지만 참석자들은 지역 내 상업 금융기관 수준 이상 외형을 가진 조합이 늘어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동대출 등 새로운 영업 행태가 확산함에 따라 상호금융업권 외형과 실질에 걸맞은 건전성 관리 및 영업행위, 지배구조 등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당국은 '동일 업무-동일 규제'라는 대원칙 아래
삼성전자가 21일 '하이브리드 AI' 기술로 생산성을 극대화한 '갤럭시 북4 엣지'를 공개했다. 글로벌 판매는 오는 6월 18일부터 시작되며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강력한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통합형 클라우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PC'로 진화했다. 또한, '갤럭시 북4 엣지'에 탑재된 퀄컴의 AI PC 전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최대 45 TOPS의 처리 속도를 제공하는 NPU를 탑재해, 강력한 AI 프로세싱을 지원한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동시에 혹은 개별로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AI'를 지원한다. 온디바이스 AI의 경우,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개인 데이터의 보안을 유지하며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정보를 학습해 생산성 향상과 AI 경험의 최적화를 지원한다. '갤럭시 북4 엣지'는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의 연결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9.3%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업체와 10%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수량 기준으로는 18.7%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전 분기 대비 1.0% 포인트 성장했다. 연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있었던 CES를 통해 올해를 AI TV 시대의 원년으로 선언한 삼성TV는 1분기 Neo QLED를 앞세운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과 QLED, OLED의 판매 호조를 통해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매출 기준 53.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견고한 1위를 유지했다. 또한, 1500달러 이상 기준으로도 55.2% 점유율을 기록하며 범용 제품 가격대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29.6%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독보적 1위를 달성했다. 또한, 98형 제품 등의 판매 호조로 인해 80형 이상에서도 34.4%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한편, 2022년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삼성 OLED의 경우도 출시 이후 160만 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매출 기준 2
삼성전자가 21일 미래사업기획단장을 맡고 있던 전영현 부회장을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으로 선임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반도체 사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전 부회장은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로 입사한 후 D램과 플래시 개발, 전략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메모리 사업부장 재임 시절에는 글로벌 시장 경쟁 속에서도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에는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위촉돼 삼성전자와 관계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관련 “전 부회장은 메모리반도체와 배터리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이라며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 DS부문을 이끌던 경계현 사장은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경 사장이 DS부문장으로서 반도체사업을 총괄한 경험을 토대로 미래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