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2일 구리시 송헌장학회(회장 김용호)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브랜드 겨울 의류 170벌(1700만 원 상당)을 기부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송헌장학회는 1997년 인창동 삼보아파트 유아원에 식비를 지원하며 지역 나눔을 시작한 이후, 2006년 6월부터는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 청소년을 돕기 위해 공부방 ‘송헌학당’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연말을 맞아 이번에 전달된 겨울 의류 역시, 올겨울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용호 회장은 “한 벌 한 벌에 이웃을 향한 응원을 담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송헌장학회가 오랜 기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며 큰 귀감이 돼왔다”라며 “기부해주신 겨울 의류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