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7일 인천시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책임질 제2기 인천시자경위의 출범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제2기 위원회는 출범식을 통해 ‘일상이 평온한 도시, 인천’을 목표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협업 강화와 시민과의 소통·협력 증진 등을 통해 인천형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과제를 실천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 내용으로는 능동적인 자치경찰활동 구현으로 예방위주의 치안활동을 추진하고, 국제도시로서 안전한 치안시스템을 시행,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통한 시기별 치안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형 자치경찰제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춧돌이 돼준 제1기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와 자치경찰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자치경찰이 시민들께 보다 나은 치안시스템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든든한 뒷받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진호 제2기 위원장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큰 역할이 주어진 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가 중심이 돼 시민안전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주어진 소임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구리시는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 및 위법행위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6일 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실 직원, 청원경찰, 구리경찰서 교문지구대 경찰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특이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에 대비해 특이 민원인으로부터 민원 담당자를 보호하고 비상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며 경찰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는 행안부의 대응 지침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를 통한 피해 상황 촬영 ▲비상벨 호출 ▲청원경찰의 민원인 제압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경찰 인계 등의 과정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6월 말까지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경찰과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에게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민원 처리 담당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종합민원실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CCTV ▲112 연계 비상벨 ▲가림막 등의
가천대학교 창업대학 가천코코네스쿨이 최근 대학 AI관에서 가천대 교수, 학생, 스타트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학생 스타트업 2.0 방법론과 실제, 네트워크’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대학 창업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각 대학 학생 창업팀 육성을 위한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포럼은 가천대 장대익 창업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의 ‘서울대 창업육성 사례’ ▲고병철 포스텍기술지주 대표의 ‘포스텍 실험실창업 지원 사례’ ▲장석원 경희대 캠퍼스타운 사무국장의 ‘경희대 실전중심 창업육성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이정규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팀장의 ‘숙명여대 푸드테크 특화 창업육성 사례’ ▲원종호 몬드라곤대 코치의 ‘몬드라곤대학 팀창업 사회혁신 사례’ ▲장대익 가천대 창업대학장의 ‘가천대 창업 학기제, 학부제 운영사례’ 순으로 각 대학의 창업교육사례를 공유했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서울대 본원의 경쟁력과 산업 네트워크 연계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전문가 팀과 다양한 프로그램,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해 소개하면서 AI, 바이오 등 다양한 섹터의 초기 혁신 기업 투자로 일궈낸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지지 확대지수 조사에서 21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긍정평가 부문도 지난달 대비 6.5%p 상승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발표한 4월 광역자치단체장지지 확대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는 133.6점을 기록하며 지난해 8월부터 21개월째 1위를 유지 중이다. 2위로는 김진태 강원지사가 100.4점을 얻었으며, 타 시·도지사는 모두 100점 미만을 기록했다. 지지 확대지수는 선거 득표율을 기준으로 단체장에 대한 월별 긍정 평가 증감 여부를 수치화한 것으로, 해당 지수가 100을 넘으면 임기 초 대비 지지층이 확대됐다는 의미를 지닌다. 또 김 지사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부문에서 긍정 65.6%를 기록, 지난달 대비 6.5%p 상승하며 순위도 4위에서 2위까지 2계단 올랐다. 1위는 65.9%로 김영록 전남지사가 차지했다. 해당 지역의 보수·진보 정당 지지층 비율을 보여주는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 부문에서는 124.2점으로 지난달과 같은 점수를 얻었지만 순위는 3위로 1개 상승했다. 이밖에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도는 지난달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상역량강화를 위해 오스템 임플란트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현장견학에는 50명의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디지털 임플란트 특강 및 실습을 통해 변화하는 치과의료환경 속에서 치과위생사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치과위생사가 수행하는 일반 보철물의 구강스캐너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구강스캐너 및 3D 프린팅 실습과 신제품 시연 실습 등을 체험했다. 현장 견학에 참여한 이승연 학생은 “이번 견학은 최신의 신제품들을 직접 사용해 보는 실습을 통해 변화하는 치과 디지털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세분화되고 있는 치과계 디지털 진료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순복 경복대학교 치위생학부장은 “이번 산업체 견학을 통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재학생들이 변화하는 치과계 동향을 파악하고 최신의 직무 역량을 갖추어 경쟁력 있는 치과위생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임상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료환경을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을 아우르는 '지역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방안'에 팔을 걷어 붙였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인 ‘소상공인 지역 상권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신경원, 연구의원 이길호․박상현)는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최근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이 연구 용역의 진행은 자치와 의회 연구소가 담당하며, 군포지역 내 2개 전통시장과 10개 골목상권 등 14개 상권의 협조를 받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관 연구단체와 용역사는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설문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지역 상권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7일과 14일 지역 상권 대표 등을 초빙해 간담회를 운영하며, 설문 문항 수립부터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신경원 대표의원은 “시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만족도, 현장에서 느끼는 정책의 개선 및 대안 발굴 필요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 우선순위 체감도 등을 지역 상인들에게 직접 듣고 실효성 높은 정책 대안을 마련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소상공인 지역 상권 활성화 연구회의 용역 결과가 도출되면, 사안에 따라 관련
삼성전자가 에버랜드에서 운영 중인 ‘갤럭시 스튜디오 포토’가 오픈 후 4주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스튜디오 포토’는 삼성전자 모바일 특화 인공지능(AI) ‘갤럭시 AI’가 뒷받침하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달 19일 오픈해 오는 26일까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테마파크 콘셉트의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소품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후, 갤럭시 AI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포시즌스 가든 등 여러 에버랜드 사진 명소에서는 AI 전문 사진작가가 갤럭시S24로 방문객의 사진을 촬영해주고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 듯한 이색적인 작품을 만들어 제공한다. 완성된 사진은 SNS에 6000건 이상 게시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에버랜드와 갤럭시S24 시리즈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갤럭시 To Go’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삼성월렛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월렛에 에버랜드 티켓, 멤버십, 모바일 신분증 등을 등록하는 고객에게 에버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스낵 교환권을 제공한다. 삼성
용인특례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I LOVE 용인'이 지난 16일 용인특례시 ‘조아용’ 캐릭터를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과 도심지 내 테마 식물원 조성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병민 대표를 비롯해 이상욱 간사, 남홍숙, 장정순, 황재욱, 이진규, 김윤선 의원 등 연구단체 회원들과 용인시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사 등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에선 지역 캐릭터 빵 시장의 트렌드와 용인 특산품인 청경채 및 백옥쌀 활용 레시피 개발 방법, 도심지 내 테마 식물원 운영 시스템 등 연구 용역 세부 과업 범위 및 수행 내용, 추진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용역은 오는 8월까지 완료하고, 9월에는 시에 종합적인 정책 제언을 전달할 예정이다. 'I LOVE 용인'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용인시가 조아용 캐릭터를 활용한 빵이나 과자 같은 다양한 먹을거리 상품을 실제 출시할 수 있도록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심지 내 마곡 서울식물원이나 세종식물원 같은 식물원 조성 방안 등에 대해서도 검토, 분석해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병민 대표는 ”조아용 빵과 도심 속 식물원 조성 방안 정책 제언이 용인시 관광
LG유플러스가 ‘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Growth Leading AX Company)라는 새 브랜드 슬로건을 19일 공개했다. 슬로건은 고객경험(CX) 혁신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인공지능(AI) 혁신에 집중해 고객의 성장을 주도하고, 회사 스스로도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지난 17일 사내 온라인 성과 공유회에서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DX)에 집중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회사가 되자는 의미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었다”며 “최근 AI나 DX 분야의 고객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브랜드 차원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정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황 사장은 “‘성장을 이끄는’(Growth Leading)은 기존 회사 비전에 있는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지금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라며 “MZ세대 고객이 가장 즐거움을 느끼는 가치가 ‘성장’이고, 기업 고객에게 가장 큰 화두 역시 ‘성장’인데, 우리가 이것을 주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했다. 그는 “CX, DX, 플랫폼 등 회사의 모든 영역에 AI를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핵심 키워드로 고객 삶의 변화를 상상해 조
국민의힘은 20일 정부의 국가통합인증마크(KC인증) 획득 전 해외직구 금지 정책 혼선 논란에 대해 선을 그으며 민심에 촉각을 세우는 모습이다. 정부는 지난 16일 KC인증이 없는 제품에 대한 해외직구를 제한한다고 발표한 뒤 논란이 거세지자 안전성 조사에서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만 사후적으로 직구를 제한하겠다며 사실상 철회했다. 총선 참패의 여파로 당정관계 재정립 필요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번 논란에 쓴소리를 자처하며 민심 잠재우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정 협의 없이 설익은 정책이 발표돼 국민의 우려와 혼선이 커질 경우 당도 주저 없이 정부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낼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당부했다. 국민 안전과 직결된 해외 직구 제품들로부터 인체 위해를 차단하기 위한 점검 강화에 대한 정부 취지는 공감하나, 그 과정이 충분치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주요 정책은 그 취지도 중요하지만 정책 발표 내용이 치밀하게 입안되지 못하고 국민에게 미칠 영향, 여론 반향 등도 사전에 세심하게 충분히 고려하지 못해 국민 공감을 얻지 못할 경우 혼란과 정책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킨다는